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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행우표

한국의 옛 건축(산사) 기념우표. 초일 자료 소개

공룡우표매니아 2023. 4. 24. 03:00

한국의 옛 건축(산사) 기념우표. 초일 자료 소개

 

우표발행일 : 2023년 4월 14일. 명칭 : 한국의 옛 건축(산사)
우표번호 : 3664 ~ 3671. 디자이너 : 유지형. 용지 : 평판원지
디자인 :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공주 마곡사. 순천 선암사.
인쇄/색수/특수처리 : 평판/4도 소형쉬트 평판/4도/금박. 투명필름
전지구성 : 6 X 2(200mmX133mm). 소형쉬트 : 2 x 2(122mm x 150mm)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 / Cartor 다음 발행 : 뽀롱 뽀롱 뽀로로. 5월 4일

    우리나라는 7~9세기에 중국 대승불교의 다양한 종파를 수용하며 수많은 사찰을 건립했습니다. 전국 명산에 세워진 한국의 산사 7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그 중 살아있는 불교 유산으로 오랜 세월 신도들의 신앙처이자 승려들의 수행 공간인 산사 4곳을 소개합니다.

    안동 천등산에 있는 ‘봉정사’는 의상대사의 제자였던 능인대사가 문무왕 12년(672)에 창건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목조건물이자 국보인 극락전과 조선 초기의 건물이자 국보인 대웅전, 그리고 보물로 지정된 화엄강당과 고금당 등 여러 건물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봉정사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우표에는 봉정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담았습니다.

맥시멈 카드(M/C)

   영주 봉황산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 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지은 사찰로 화엄종을 가르쳤던 곳입니다. 팔작지붕으로 구성된 부석사는 장식적 요소가 적은 주심포 양식의 기본을 잘 따른 대표적인 건물입니다. 중심 건물인 무량수전은 봉정사 극락전과 더불어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국내 고대 사찰 건축 연구에 매우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우표에서는 범종루와 안양루를 볼 수 있습니다.

    공주 태화산에 위치한 ‘마곡사’는 신라 선덕여왕 9년(640)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신라 승려 무선이 세웠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집니다. 마곡사의 중심 법당은 대광보전입니다. 그 앞에 있는 공주 마곡사 오층 석탑은 마곡사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표에서 소개하는 대웅보전은 조선 중기 이후 2층 불전의 특징을 갖춘 건물로 건축사 연구에 귀한 사료가 되는 곳입니다.

    순천 조계산에 있는 ‘선암사’는 삼국시대인 6세기 초에 승려 아도화상이 처음 지어 비로암이라고 불렀다는 설과 통일신라 헌강왕 1년(875)에 도선국사가 선암사라 이름 지었다는 두 가지 창건설이 전해 집니다. 대웅전은 현재 선암사의 중심 불전이며, 화려한 건축양식은 학술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그 앞의 좌우에 있는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었습니다. 우표에는 선암사의 대웅전과 원통전을 담았습니다.

맥시멈 카드(M/C)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2018년 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대왕 16년(67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아 세운 화엄종 사찰로서 특히 의상이 화엄의 큰 가르침을 베풀던 곳으로, 의상을 " 부석종 "  하고, 그가 창시한 화엄종을 "부석종"이라 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위키백과)

    현재 마곡사 이 절의 가람배치는 대웅보전(보물 제801호)·대광보전(보물 제802호)·5층석탑(보물 제799호)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배치된 특이한 형식이며 그 주변으로 영산전(보물 제800호)을 비롯하여 응진전·명부전·국사당·대향각·흥성루·해탈문·천왕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2018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다음백과)

    542년(진흥왕 3)에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처음으로 개창하여 비로암(毘盧庵)이라고 하였다고 하나 이것을 그대로 믿기 어렵다. 875년(헌강왕 1)에 도선(道詵)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하였다는 설이 더 신빙성이 있다. 절 서쪽에 높이가 10여 장(丈)되는 면이 평평한 큰 돌이 있는데 사람들은 옛 선인(仙人)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하며, 이 때문에 선암이라는 절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국의 옛 건축(산사)’ 우표는 전지와 시트 두 종류로 발행되어 사찰의 핵심 건물과 부속건물 및 석탑 등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전지와 소형시트의 변지에는 각각 봉정사 극락전의 단청과 선암사 승선교 아래로 보이는 강선루가 담겨 있습니다. 기념우표를 감상하며 한국의 산사를 직접 방문하여 고유의 사찰 문화를 느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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