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694. 강원도 고성군, 청간정

공룡우표매니아 2022. 12. 14. 03:00

관광인 여행.................. 694. 

강원도 고성군, 청간정(淸澗亭)

 

고성 청간정(淸澗亭)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동팔경의 하나이다. 127개의 긴 주초석으로 받쳐진 이 정자의 창건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으나 1520년(중종 15) 간성군수 최청(崔淸)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뒤 1884년(고종 21) 갑신정변 때 타고 없어져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金鎔集)의 발기로 재건하였다. 이곳은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정자는 풍우에 시달린 채 난간은 허물어져 선인들의 시문을 새긴 수많은 현판만이 옛 정서를 말해주고 있을 따름이다. 추녀 밑에 걸려 있는 ‘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이라고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천진 : 청간정(淸澗亭)

   청간정은 천후산과 설악산에서 발원하여 흘러내리는 청간천이 동해와 연접한 산록의 기암절벽위에 아담하게 건립되었다. 정자를 에워싼 울창한 송림사이로 넘실대는 동해의 만경창파와 군집한 해조의 한가로운 몸짓, 그리고 청간천을 따라 펼쳐진 농경지의 풍요로움과 연이은 해안선 백사장의 시원스러움은 가히 관동팔경의 수일경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청간정은 본래 청간역의 정자였다고 하나 그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분명치 않다. 다만 조선시대 중종15년(1520)에 간성군수 최청(崔淸)이 중수한 기록이 있어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정된다. 이후 현종 3년(1662)에 최태계(崔泰繼)가 중수하였으며 거의 같은 시기에 당시 좌상 송시열(宋時烈)이 금강산에 머물다가 이곳에 들려 친필로 ''청간정(淸澗亭)''이란 현판을 걸었다.고종 21년(1884)화재로 전소된 채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金鎔集) 등의 발의로 현재의 정자를 재건하였다.

   그후 1953년 5월 15일 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현판도 이대통령의 친필로 개판하여 현재에 전하고 있다. 1980년 8월 1일 최규하 대통령이 동해안 순시중 풍우로 훼손되고 퇴색한 정자를 보수토록 지시함에 따라 같은 해 10월 1일에 착공하여 다음해 4월 22일에 준공을 보았다. 당시 공사비는 1억3천만원으로 정자를 완전히 해체하여 새로 건립하였으며, 아울러 휴게소 1동과 주차장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초석은 민흘림이 있는 8각 석주로써 전후면 8개의 높이는 220Cm가 되어 마루 귀틀을 받치는 1층 기둥으로 되어있고 중앙부의 높이 1.2m 초석 위에 팔각형의 동자기둥을 세워 누마루형식의 아래층 구조체를 형성하고 있다. 2층은 8개의 기둥이 모두 원주이며 기둥중심에서 외측으로 60Cm정도 띄어 사면을 모두 단층 궁판을 평난간으로 둘렀다. 바닥은 우물마루이며 지붕측면 첫째와 둘째 기둥 사이에 정자 위로 올라오는 목조계단을 설치하고 있다.

천진 : 청간정(淸澗亭)

   정자 주위에는 잔잔한 대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우거진 노송과 망망대해, 그리고 신평들의 어우러짐은 가히 관동제일경이다. 정자의 바깥쪽으로 "청간정" 현판이 게판되어 이곳에 오르는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으며 안쪽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 휘호인 ''청간정(淸澗亭)'' 현판이 게판되었으며 이와 마주하여 최규하 대통령의 ''악해상조고루상(嶽海相調古樓上) 과시관동수일경(果是關東秀逸景)'' 시판에 게판되어 있다. 그리고 동쪽으로 청간정의 변천사를 약술한 ''청간정중수기(淸澗亭重修記)''가 게판되어 있으며 이 중수기는 ''단기 4286년 5월 10일 청파(靑坡) 김형윤(金亨胤) 병서(幷書)''라고 하여 42년 전에 작성되었음을 밝히고 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