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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518. 전라남도 보성군의 판소리

공룡우표매니아 2021. 11. 14. 19:19

관광인 여행 ....... 518. 

전라남도  보성군의 판소리

 

  ‘보성’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판소리. 보성 판소리 성지는 조선시대 명창이자 서편제 창시자인 강산 박유전 명창을 비롯해 정재근·정응민·조상현 선생 등 서편제 계보를 이은 명창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판소리 산실인 회천면 영천리 도강마을 일원을 주무대로 박유전 선생 기념비, 정응민 선생 생가, 득음정 등이 자리한다. 보성 소리의 살아있는 신화 박유전 명창은 동편제의 고장 전북 순창에서 태어나 1852년 이곳 보성 강산마을로 이주해 서편제를 창시했다. 이후 동편제와 서편제의 장점을 조화시킨 강산제도 만들었다. 30명 이상 단체관람객이 방문하면 명창의 판소리·민요 등의 공연관람이 무료로 가능하다. 관람할 수 있다. 보성 소리의 역사와 정통성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됐다. 판소리 체험교실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회천 : 판소리

   판소리의 형성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체로 17세기경 남도지방에서 서민 청중들을 대상으로 서서히 부상했을 것으로 짐작되며, 적어도 18세기말까지는 판소리가 제 모습을 완전하게 갖추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시대에 활동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소리꾼은 하한담(하은담)·최선달·우춘대 등이다. 19세기에 판소리는 양반 청중들을 대상으로 전성기를 맞았는데, 19세기 전반기를 '전기 8명창시대'라 하고 19세기 후반기를 '후기 8명창시대'라고 한다. 전기 8명창들은 각기 특색 있는 창법과 선율을 개발하여 양반들의 감성과 미의식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려 했으며, 각 지역의 민요 선율을 판소리에 담아냄으로써 판소리의 표현력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후기 8명창들은 전기 8명창들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하고 이를 다듬어 다양한 더늠[長技]을 창출했다.

회천 : 판소리

  본래 광대는 남자들이 하던 것이었는데 신재효의 제자 진채선이 최초의 여창이 된 이후 허금파·강소춘·이화중선·박녹주 등 여창이 다수 등장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향으로 판소리의 소리·발림 등이 여성화되기도 했다. 8·15해방 후 판소리는 여성 국극단의 등장으로 한때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판소리 명창들이 창극에 참여하면서 판소리는 점점 쇠퇴해, 1960년대에는 완전히 몰락하게 되었다. 판소리의 몰락 이후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1964년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었고, 2013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되었다. 국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소생의 계기를 맞은 판소리는, 1970년대 이후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지식인·학생 들에 의해 그 중요성이 재인식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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