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354. 강원도 홍천군의 수타사와 월인석보

관광인 여행 .......354.

 강원도 홍천군의  수타사와 월인석보(壽陀寺 月印釋譜)

 

홍천 : 수타사와 월인석보(壽陀寺 月印釋譜)

  홍천 공작산에 있는 수타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이 절의 효시는 신라 708년(성덕왕 7)에 원효가 우적산에 창건한 일월사이다. 그뒤 영서지방의 명찰로 꼽혔으며, 1457년(세조 3)에 지금의 위치로 옮긴 뒤 수타사라고 절 이름을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36년(인조 14)에 공잠이 재건했다. 1644년 학준이 당우를 확장한 이래, 계철, 도전, 승해, 정명, 정지, 천읍 등이 불사를 꾸준히 계속하여 1683년(숙종 9)에는 옛 모습을 되찾았다. 현재와 같은 절 이름이 된 것은 1811년(순조 11)이며, 1861년(철종 12) 윤치가 중수한 이래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적광전(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 흥회루, 봉황문, 심우산방, 요사채 등이 남아 있다. 이밖에 월인석보(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8호), 3층석탑, 4기의 부도, 사리탑 등이 있다.

홍천 : 수타사와 월인석보(壽陀寺 月印釋譜)

  조선전기 제7대 왕 세조가 세종의 「월인천강지곡」과 자신이 지은『석보상절』을 합편하여 1459년에 간행한 불교서로서, 세조를 도와 이 책의 편찬에 참여한 사람은 신미, 수미, 홍준, 학열, 학조, 김수온 등이다. 〈석보상절〉로 미루어 모두 24권으로 추정되지만, 지금 전하고 있는 것은 완질이 되지 못한다. 〈월인천강지곡〉 몇 수를 먼저 싣고 주석에 해당하는 〈석보상절〉을 붙여지었는데, 조권과 문장에 상당히 수정이 가해졌다. 문장과 표기법의 경우 〈월인천강지곡〉은 한자와 독음의 위치가 바뀌고 한자음 종성 '자'와 협주가 추가되는 등 부분적으로 변개가 있으나, 〈석보상절〉은 대폭적으로 첨삭되었으므로 〈월인석보〉는 완전히 새로운 조선 초기 불교문화의 정수이며, 국어학과 국문학의 귀중한 연구 자료이기도 하다. 현전하는 책 가운데 초간본 10권, 중간본 2권 3책이 보물 제745호로, 권11·12의 2권 2책이 보물 제935호로 지정되었다. (다음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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