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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선박의 역사 . 한국 최초.

한국 최초 64. 최초의 우편엽서(郵便葉書)

공룡우표매니아 2019. 5. 10. 04:00

한국 최초 64. 

최초의 우편엽서(郵便葉書)



  간편한 통신을 위하여 만들어진 통신방식으로 봉투에 넣지 않고 그대로 부칠 수 있는 카드형식의 편지지인 우편엽서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것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로 1869년 10월이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1884년 근대 우편제도가 처음 개설되었을 때 이른바 문위우표(文位郵票)를 발행하였을 뿐 우편엽서에 대한 준비는 되어 있지 않았다.  1895년 우편사업을 재개할 때에도 우편엽서는 발행되지 않았는데, 실제로 우편엽서가 발행된 것은 1900년 5월 10일로서 국내용 1전엽서가 그 최초의 것이었다. 이것은 세계 최초의 우편엽서가 발행된 1869년 10월 1로부터 30여년 뒤의 일이었다.

  대한제국시대의 엽서(당시에는 우체엽서라 불렀음.)는 국내용 보통엽서(1전), 국내용 왕복엽서(2전), 국제용 보통엽서(4전), 국제용 왕복엽서(8전)의 4종인데, 제 1차는 1900∼1901년에는 우리 나라의 인쇄로, 제2차는 1903년 6월 1일에 독수리우표와 함께 프랑스의 인쇄로 각각 발행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인쇄한 보통엽서 1전에는 대한제국 농상공부 인쇄국에서 제조한 것과 대한제국 전환국(典圜局)에서 제조한 것 두 가지가 있었다. 대한제국시대에 발행한 엽서는 모두 9종이었다. 우편엽서는 <우편법>상 제2종 우편물로서 규정되고 있으며, 종류로는 통상엽서, 왕복엽서, 봉함엽서 및 소포엽서의 네 종류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통상엽서(관제엽서) 와 기념엽서 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개인이나 단체에서 만든 주문형 엽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체신부, 한국우정 100년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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