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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34. 제주 마라도의 대한민국 최남단비

공룡우표매니아 2018. 12. 4. 04:00

관광인 여행.... 34. 

제주 마라도의 대한민국 최남단비


모슬포 : 대한민국 최남단비

   마라도 해안선은 기암절벽을 이루어 절벽 밑에는 해식 동굴이 산재해 있고, 섬 전체가 현무암석 덩어리로 돼 있다. 이러한 암석은 해저에도 깔려 있어 이지역 해안에는 패류, 해조류, 연체류 등 수산물의 최적 서식지로 이루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도 어느 해안보다 해산물이 풍부해 전복, 소라, 해삼, 성게, 미역, 톳 등과 특히 봄·여름에 잡히는 마라도산 자리는 옛부터 유명하다. 또한 동쪽 해안은 태평양의 거센 파도에 침식돼서 이곳 사람들이 ‘그정’이라고 부르는 수직 절벽을 이루고 있다. 높이가 무려 39m에 이르며 그곳에 자라는 백년초와 억새는 섬을 더욱 신비롭게 한다. 1915년에 설치된 마라도 등대는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마라도 등대의 공식 명칭은 ‘마라도 항로표지 관리소’다. 마라도 등대는 1915년 일본군에 의해 군사 목적으로 처음 세워졌고, 현재 등대는 1987년에 다시 건설된 것이다. 등대 불빛은 38km나 뻗어나간다. 등대 앞에는 세계 유명 등대 모형 10점이 전시돼 있다.

디자인 명칭 : 대한민국 최남단비     디자이너 : 모지원     사용개시일 : 2003. 1.  2     사용우체국 : 모슬포우체국


모슬포 : 대한민국 최남단비

   마라도 남단에는 대한민국 최남단비가 세워져있다. 이곳 남쪽으로는 광활한 태평양 바다다. 대표적인 문화 유적으로는 애기업개당이 있다. 애기업개는 아기를 봐주는 여자아이를 이르는 말이다. 해녀들의 안전을 보살펴준다는 애기업개당에는 전설이 있다. 마라도가 무인도였던 시절 해녀들이 애기업개를 데리고 마라도로 들어왔는데 날씨가 나빠 물질도 안 되고, 식량도 떨어져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어느날 한 해녀가 아기업개를 두고가지 않으면 풍랑을 만나 모두 죽게 된다는 꿈을 꾸고 해녀 일행은 애기업개를 마라도에 남겨두고 떠났다. 이듬해 마라도를 다시 찾은 해녀들은 백골만 남은 애기업개 시신을 발견하고 넉을 위로하기 위해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마라도 사람들은 매년 이 당에 모여 제사를 지낸다. 마라도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짜장면’이다. 몇몇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마라도 톳가루와 해물로 만든 짜장면은 이곳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한국무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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