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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0주년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8. 10. 8. 04:00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18. 10.  1   우표번호 : 3340   디자인 : 세계인권선언 제1조 및 세계인  용지 : 평판 원지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시변각.      디자이너 : 박은경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Cartor)

                            한국우취연합제작 제 87호  (세계인권선언 70주년 주문엽서)

   2018년 12월 10일은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지 7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48년 12월 10일, 파리에서 개최된 제3차 국제연합(이하 유엔) 총회에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전 세계에 걸쳐 널리 퍼져 있던 인권 침해 사태의 심각성을 반성하며, 모든 인간의 기본권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유엔 헌장의 취지를 구체화한 세계 인권 선언문을 채택합니다.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가 모든 사람, 모든 장소에서 동일하게 적용됨을 세계 최초로 인정한 역사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세계 인권 선언문에는 인류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인권기준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전문과 30개 조항에 개인의 기본적인 자유와 함께 시민, 정치적 권리, 경제·사회·문화적 권리, 인권 이행 관련 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세계인권 선언문은 오늘날 250개에 달하는 언어로 번역되어 각종 국제 조약과 선언의 기준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헌법과 법률에 녹아 있습니다.

  유엔은 1950년 제5차 총회에서 세계 인권 선언이 채택된 12월 10일을 인권의 날(Human Rights Day) 로 선포하고 각국의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세계인권 선언 기념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쟁과 가난을 겪으며 인권이라는 개념이 희박했으나, 이제 유엔 인권 이사회 의장국 및 사회권, 인종 차별, 장애인 등의 인권을 주관하는 주요 인권 조약 기구의 위원으로 활동할 만큼 인권 선진국으로 성장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세계 인권 선언 7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며, 우리가 누리고 지켜야 할 인권의 의미를 다시 한번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인권 사각지대와 차별 등 우리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권 문제에 깊게 관심을 갖고 변화하려는 노력에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세계 인권 선언의 기초를 세운 엘리너 루스벨트여사가 1958년 세계 인권 선언 채택 10주년을 맞아 남긴 연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작은 곳에서부터 인권을 지키려는 모두의 노력이 없다면 더욱 큰 세계에서의 발전도 헛될 것입니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자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어요. 전쟁이 끝난 후, 국제 연합(UN)은 '세계 인권 선언'을 선포하면서 인권을 인류가 추구해야 할 보편적인 권리로 채택하였지요. 세계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고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존엄성이 인간 삶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랍니다

   세계 인권 선언의 내용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제1조 우리는 모두 형제자매이다. 제2조 누구든지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 제7조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된다. 제8조 억울할 때에는 법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제19조 생각하고 표현하는 것은 자유이다. 제22조 사회보장제도를 누릴 수 있다. 제23조 내가 원하는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제24조 휴식과 여가의 권리가 있다. 제28조 인권이 실현되는 세상에서 살 권리가 있다. 제29조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 의무가 있다. 제30조 나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타인의 권리를 짓밟을 권리는 없다.

   세계 인권 선언(世界人權宣言,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은 413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많이 번역된 유엔 총회 문건이다. 1946년의 인권장전 초안과 1948년의 세계인권선언 그리고 1966년의 국제인권규약을 합쳐 국제인권장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세계 인권 선언은 유엔의 결의로서 비록 직접적인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 헌법 또는 기본법에 그 내용이 각인되고 반영되어 실효성이 클 뿐만 아니라 1966년 국제인권규약은 세계 최초로 법적 구속력을 가진 세계적인 인권 관련 국제법이다. (위키백과)

  이 선언에는 민주적인 헌법이 인정하는 인간의 주요한 시민적·정치적 권리와 몇 개의 소위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포함되어 있다. 인간의 시민적·정치적 권리에는 생명·자유 및 신체의 안전에 관한 권리, 즉 임의의 체포, 구금 또는 추방으로부터의 자유, 독립적이고 공평한 재판소에서 공정하고 공개적인 재판을 받을 권리, 사상과 양심 및 종교의 자유, 평화적인 집회·결사의 자유 등이 포함된다. 이 선언에서 채택된 새로운 권리 항목에는 사회보장권, 즉 노동권, 교육권, 공동체의 문화생활에 참여할 권리, 예술을 향유할 권리, 그리고 과학의 발전과 그 혜택을 함께 누릴 권리 등이 있다. (다음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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