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용암 보살사 (菩薩寺)

청주용암  보살사 (菩薩寺)

청주용암 :  보살사 (菩薩寺)

   충북 청주시 용암동에 있는 절. 567년 의신이 창건한 절로 현존하는 당우로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된 극락보전과 요사채가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청주 근교에서 가장 오래된 절로서, 567년(진흥왕 28)법주사를 창건한 의신(義信)이 창건하였다. 그 뒤 진표(眞表)의 제자 융종(融宗)이 중창하였고, 923년(태조 6)에 고려태조의 다섯째 왕자인 증통국사(證通國師)가 3창하였으며, 1107년(예종 2)에는 자정국사(慈靜國師)가 4창하였다. 공민왕은 전답(田畓)을 하사하여 향화공양(香火供養)의 비용으로 사용하게 하였고, 1458년(세조 4) 12월에는 세조의 명으로 중수하였으며, 1626년(인조 4)에는 벽암(碧巖)의 제자 경특(瓊特)이 중수하였다. 그 뒤 1683년(숙종 9)에 일륜(日輪)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청주용암  : 보살사 (菩薩寺)

  보살사에 대한 기록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등 조선의 각종 지리지에 기록되어 있어 폐사되지 않고 계속해서 불사가 이뤄졌음을 알 수 있다.  전각으로는 보살사 극락보전(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56호)를 비롯하여 명부전, 삼성각, 요사체 및 부속 건물이 있다. 극락보전은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으며 내부에는 보살사 석조이존병립여래상(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4호)과 지장보살상, 삼존불 등이 봉안돼 있다. 이밖에 보살사 오층석탑(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5호)과 중수비, 석탑옥개석, 동종 등이 있다. 음력을 기준으로 매월 초하루, 보름, 관음재일(24일)에 법회가 열리고 있다. (디지털 청주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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