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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여행지 울진. 울진봉평리 신라비

공룡우표매니아 2018. 1. 19. 04:00

가고싶은  여행지  울진. 

울진봉평리 신라비



울진죽변 : 울진봉평리 신라비

  1988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에서 발견된 신라비는, 국보 제242호.높이 204㎝. 사각형의 기둥 모양으로 1면에 10행, 398자의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각 행 당 글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건립연대는 524년(법흥왕 11)이다. 비를 세운 목적은 거벌모라 주민의 어떤 잘못에 대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경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문은 내용에 따라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문단은 소교사 주체인 13명의 인명이 열거된 부분이고, 둘째 문단은 별교령의 내용을 적은 부분, 셋째 문단은 처벌대상자와 책임관을 적은 부분, 넷째 문단은 비의 건립에 관계한 인명을 적은 부분이다. 비문은 한자를 사용했으나 한문식 문체와 신라 고유의 표기방식이 섞여 내용파악에 어려움이 있다. 법흥왕대까지도 국왕의 소속부가 명기될 정도로 신라 6부의 독자성이 강했다는 사실과 함께, 지방 지배의 방식, 노인법의 존재, 신라 관등제의 발전과정 등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이다. 특히 그동안 회의적인 견해가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법흥왕대의 율령반포 사실에 대해 확고한 증거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큰 중요성을 지닌다.  (다음백과사전)

울진죽변 : 울진봉평리 신라비

  524년(법흥왕 11)에 세워진 신라의 비석은, 1988년 4월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봉평 2리에서 발견되었으며, 많은 글자 수를 보유하고 문헌사료에 보이지 않는 새로운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신라사 연구의 자료가 된다. 비의 석질은 변성화강암으로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며, 비의 제작 당시 이미 몇 군데 금이 나 있었으므로 이를 피해 글을 새겼다. 그러나 비가 지상에 노출되지 않고 오랫동안 땅속에 파묻혀 있었던 탓인지 파손 없이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비석으로 판명되기 전 돌을 옮기는 과정에서 포클레인에 의해 일부가 손상되었으나 비편도 발견되어 완형을 갖추고 있다. 한 면에만 약간의 인공을 가해 글자를 새겼다. 이 비가 발견된 울진지역은 조선시대 행정구역으로 강원도 울진현이며, 이곳과 관련된 비문상의 지명은 거벌모라(居伐牟羅), 남칭지촌(男称只村), 갈시조촌(葛尸條村), 아대혜촌(阿大兮村)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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