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CANADA)에서 온 선물, 1. 공룡우표와 박물관자료

캐나다(CANADA)에서 온 선물, 1.

공룡우표와 박물관자료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블로커 친구인 " 록키산맥 " 님이 보내준 캐나다 발행 공룡우표 시리즈2집 우표첩(Bookiet) 과 세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공룡 박물관인 로얄 티렐 박물관(Royal Tyrrell Museum) 자료들을 보내와 감사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공룡관련 글을 쓰게되었다. 늘 반가운 블친인 록키산맥님은 여행을 좋아하셔서 여행기를 주로 포스팅하고 계시는데, 지난 3월 하순부터 캐나다 겨울 여행을 포스팅 하시면서 드림헬러(Drumheller : 세계 공룡 중심지(Dinosaur Capital of the World)로 불리우는 곳) 여행중 보게된 로얄 티렐 박물관 관람기를 연재 형식으로 올려주고 계신다. 공룡우표매니아인 나의 눈길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글은 당연히 나의 관심의 대상이였고 그동안 책으로만 보았던 사진이나 글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감이 나서, 관심어린 댓글들을 달았는데, 고맙게도 박물관 자료와 2016년 발행된 공룡우표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 어찌 전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그동안 수년간 쓰지 않았던 공룡관련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블친 록키산맥의 여행기 드럼핼러(Drumheller) 공룡박물관(Royal Tyrrell Museum) 가는길 : http://blog.daum.net/loveisgift/1626 

 우표첩(Bookiet) 표지(디메트로돈(Dimetrodon)

우표첩(Bookiet) 표지 펼침

우표첩(Bookiet) 안쪽의 스티커형 우표들.

  세련된 우표는 각 동물울 육식 동물의 눈이나 자신의 종의 눈에 반사하는 모습으로 디자인 되었다. 이 우표에 디자인 된 선사시대의 동물5종은 공룡3종, 어룡(수장룡) 1종 포유류형동물 1종이다. 즉 공룡은 투루오돈(Troodon inequalis). 아크로톨루스(Acrotholus audeti). 디메트로돈(Dimetrodon borealis). 어룡(수장룡)인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그리고 포유류인 사이프레리움(Cypretherium coarctatum)이다.

     

    투루오돈(Troodon inequalis).     아크로톨루스(Acrotholus audeti).  디메트로돈(Dimetrodon borealis).

투루오돈(Troodon inequalis) : 상처를 내는 톱니 모양의 이빨을 가진 공룡이라는 의미에서 트로오돈(상처룡)이라고 명명되었다. 큰 눈이 머리 양 측면에 있지 않고 티란노사우루스처럼 전방에 있었기 때문에 먹이의 크기와 거리를 입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다. 콧구멍은 크라키오사우루스(팔룡)와는 달리 매우 작아 후각능력은 빈약했을 것이다. 백악기 당시에 소형 육식공룡으로 트로오돈과 데이노니쿠스(발톱룡)가 있었고 대형 육식성 공룡으로는 아크로칸토사우루스(높은가시룡)·메갈로사우루스(큰룡)·티란노사우루스(폭군룡)·데이노케이루스(손룡) 등이 있었다. 1980년에 과학자들은 트로오돈의 여러 둥지·알·새끼·성체 등을 발견하면서 조각류 공룡이라고 주장했다. 이 견해가 증명되면 트로오돈은 조반목 공룡으로서는 유일한 육식성 공룡이 될 것이다. 현재는 용반류그룹에 속하며 수각류로 분류하고 있다.

아크로톨루스(Acrotholus audeti) : 멸종한 후두류(박치기공룡)의 속으로 완전한 돔을 가지고 있으며 캐나다 알버타 주 남부 백악기 후기(약 8.400만 년 ~ 8.350만 년 전)의 밀크리버층 (산토니아절 후기) 데드호스 쿨리 층원에서 발견되었다. 속한 종은 아크로톨루스 아우데티(Acrotholus audeti) 하나이다

디메트로돈(Dimetrodon borealis) : 몸길이가 3.5m 이상 성장하고, 커다란 등지느러미가 있었는데 이것은 많은 혈관을 포함하는 막으로 연결된 긴 척추가 팽창된 것이었고 온도조절장치의 기능을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홀쭉한 몸통과 긴 꼬리, 벌어진 다리를 가지고 있어 어설프게 서 있던 다른 원시 파충류와는 달랐다. 따라서 이들은 당시의 다른 원시 파충류에 비해 좀더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포식자로서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포유류의 조상이 된, 포유류를 닮은 파충류의 일종인 수궁류도 디메트로돈 또는 이와 유사한 다른 조상으로부터 유래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사이프레테리움(Cypretherium coarctatum)

엘라스모사우루스(Elasmosaurus) : 가장 잘 알려진 수장룡으로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서식했던 장경룡이다. 학명은 '판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몸 전체 길이는 약 5m~14m정도이고, 체중은 7t정도 나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목 길이는 8m로 장경룡 중에서도 긴 편이다. 목은 76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고, 신체의 측면까지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사이프레테리움(Cypretherium coarctatum) : 약 3.800 만년에서 1,600 만 년 전부터 숲과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의 평원에 사는 돼지와 같은 잡식, 육식 동물로, 현재의 돼지와 다소 먼 친척이다. 거칠고 날카로운 이빨이 가득한 포식자로 터미네이터 돼지라는 별명을 가진 동물이다.

  

보내준 로얄 티렐 박물관(Royal Tyrrell Museum)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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