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 요한복음(2 : 7 ~ 8. 5 : 2 ~ 3)

성경말씀 : 요한복음(2 : 7 ~ 8.  5 : 2 ~ 3)

요한복음(2 : 7 ~ 8.)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 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

Gerard David.   Marriage at Cana 가나에서의 결혼잔치

  갈릴리의 가나에 결혼 잔치가 있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그곳에 가 계셨다. 예수님과 그 제자들도 잔치에 초대를 받아 그곳에 갔다. 사람들은 즐겁게 음식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었다. 그런데 마침 포도주가 떨어졌다.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을 보고 말하였다. "포도주가 떨어졌다는군." 그 말을 듣고 예수님은 어머니께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잔치 집에서 심부름을 하는 일꾼들에게 말하였다. "무엇이든지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하여라." 그때, 마침 그곳에 커다란 돌 항아리가 여섯 개 있었다. 예수님은 잔치집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항아리마다 물을 채워라." 일꾼들은 물을 길어다가 항아리마다 가득히 채웠다. 항아리마다 물이 가득하게 차자, 예수님은 다시 일꾼들에게 말씀하셨다. "이제 이 물을 퍼서 잔치 음식을 맡은 사람들에게 가져다 주어라." 일꾼들은 그 물을 떠다가 음식을 맡은 사람들에게 주었다. 그런데 항아리의 물들은 모두 포도주가 되어 있었다.

요한복음(5 : 2 ~ 3)

   에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Robert Bateman. The pool of Bethesda   베데스다 연못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는 연못가에는 많은 병자들이 누워있었다.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물이 움직인 후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기 때문이다. 거기엔 38년이나 병이 들어 고생하는 병자가 있었다. 예수님께서 누워있는 그 병자를 보시고 병이 아주 오래된 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여, 물이 움직일 때 내가 가장 먼저 못에 들어가야 하는데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서 내가 연못에 가는 동안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예수님께서 38년된 병자에게 말씀하십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그러자 놀랍게도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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