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원도 여행,
정선레일바이크, 영월김삿갓
엽서 후면의 정선 레일바이크
70년대 정선에는 석탄을 수송하고, 사람들을 이동할 수 있게 해 주는 ‘정선선’`이라는 열차가 있었다. 그러나 생활문화의 발전과 연료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광산이 폐광되면서 정선선은 운행을 멈췄고, 열차가 다니지 않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 구간의 철로는 폐쇄되었다. 이후 정선에서는 이 철로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어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몇 개의 터널을 지나며 정선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정선을 찾고 있다. 정선군은 최근 25억여원을 들여 정선 레일바이크 출발지인 구절리 역사를 중심으로 놀이체험시설과 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 의하면, 구절리 역사를 중심으로 540m 길이의 모노레일과 탑승기구 10기, 탑승장 및 편의시설 등 놀이체험시설을 갖춘 9,952㎡ 규모의 공원을 조성하고, 놀이체험시설은 구절리역 상징인 여치 등 곤충캐릭터를 콘텐츠화해 차별화하는 한편 탑승기구는 자가발전과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설치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관광객들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는 타 지역 레일바이크와의 차별화는 물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 백과. 과목별 학습백과 사회탐구 초등. 강원일보)
여량 : 정선 레일바이크 영월김삿갓 : 영월 김삿갓
우편엽서의 앞면(인면)
엽서 후면의 김삿갓
우리는 흔히 김삿갓을 방랑시인, 그리고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시를 남긴 기행의 시인쯤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김삿갓의 참모습일까? 김삿갓(1807~1863)의 본명은 병연(炳淵)이요, 삿갓을 쓰고 다녔기에 흔히 김삿갓 또는 김립(金笠)이라고 부른다. 그의 조상은 19세기에 들어와 권력을 온통 휘어잡은 안동 김씨와 한 집안이었다. 그 때문에 그의 할아버지도 이런저런 벼슬을 할 수가 있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익순(益淳)이요, 그의 아버지는 안근(安根)이다. 그는 세 아들 중 둘째로 태어났다. 1811년 평안도 일대에서 홍경래가 주도한 농민전쟁 때 선천부사 김익순은 재빨리 몸을 피했다. 그 뒤 김익순은 농민군에게 항복해 직함을 받기도 하고, 또 농민군의 참모 김창시를 잡았을 때 그 목을 1천 냥에 사서 조정에 바쳐 공을 위장하려는 어줍잖은 짓거리를 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김익순은 모반대역죄로 참형을 당했다. 이로인해 집안은 폐가가 될 수밖에 없었다. 역적의 자손이니 그 자식과 손자들은 법에 따라 죽음을 당하거나 종이 될 운명에 놓여 있었다. 세상이 좀 잠잠해지자 집안 내력을 숨긴채 살며 공부를 해 장원급제를 했고 이 사실을 안 어머니는 할아버지의 옛 일을 더 감출 수가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된 그는 삿갓을 쓰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그 뒤 그의 발걸음은 안 닿는 곳이 없었다. 위로는 강계 · 금강산 · 영월, 아래로는 여산 · 지리산 · 동복까지 끝없는 방랑의 길을 떠돌았다. 삿갓을 비스듬히 쓰고 해학을 토해내면서 이름을 물어도 대답하지 않고 고향을 물어도 모르는 체했다. 그러니 김삿갓으로 통했던 것이다. (다음 백과. 이이화의 인물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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