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지역문화재 및 상징 엽

양주시의 시화(市花). 시목(市木). 시조(市鳥)

공룡우표매니아 2016. 7. 29. 04:00

양주시의 시화(市花). 시목(市木). 시조(市鳥)




  양주시의 시화 : 개나리(벌레도 별로 없이 수수하게 잘 자라나는 개나리는 풍요와 영광을 지향하는 새 양주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음) 노란빛은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고, 누구에게나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색깔이다. 물론 개나리보다 먼저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노란 꽃으로 봄 치장을 하여 겨울잠에서 대지를 깨운다. 그래도 무르익어 가는 봄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꽃은 개나리가 단연 으뜸이다. 개나리는 네 개의 꽃잎으로 갈라져 있으나 아랫부분은 합쳐져 있다. 얼핏 서양의 종 모양이 연상되는데, 그래서인지 영어 이름도 ‘황금종(golden bell)’이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으며, 땅에서부터 여러 가닥의 줄기가 올라와 포기를 이룬다. 그대로 두면 가지가 활처럼 휘어져 밑으로 처진다. 약간 높은 언덕바지에 산울타리로 심어 두면 꽃 피는 계절에 올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양주시의 시목 : 소나무(굳은 의지와 애향심을 나타내며 시민의 진취적 기상을 상징.추위에 강하며 자생력이 강한 우리 시민의 강인함을 상징.) 우리나라의 소나무는 몇 가지 변종 및 품종이 인정되고 있는데, 크게 동북형, 금강형, 중남부평지형, 안강형, 중남부고지형으로 나눌 수 있다. 동북형은 함경남도 해안지방, 금강형은 강원도 일대, 중남부평지형은 서남부해안지방, 안강형은 경상북도 일대, 중남부고지형은 평안남도에서 전라남도에 걸친 내륙지방에 분포하는 것을 말한다. 동북형은 우산형[傘松型]이라 한다.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전체의 모양이 달걀 모양인 것을 반송(盤松) 또는 만지송(萬枝松)·다행송(多行松)이라 하는데 유전성으로 내림하는 형질이다.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은 처진소나무라고 하며, 형질은 유전적인 것과 환경의 영향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 금강송(金剛松)이라고 하는데 형질이 우량하여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지역품종으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발달 자생하고 있다.

  양주시의 시조 : 까치(행운과 반가운 소식을 가져온다는 까치의 모습은 전시민의 화합과 안정속에서 활기 차게 번영을 위해 약진하자는 의미를 내포)가치·가티·갓치·가지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작(鵲)·비박조(飛駁鳥)·희작(喜鵲)·건작(乾鵲)·신녀(神女)·추미(芻尾)라고도 한다. 학명은 Pica pica sericea GOULD.이다. 까치는 유라시아대륙의 온대와 아한대, 북미주 서부 등지에서 번식하며, 우리 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볼 수 있는 텃새이다. 또한 까치는 상서로운 새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까치를 죽이면 죄가 된다.’는 속신이 전국에 퍼져 있으며, ‘아침에 까치가 울면 그 집에 반가운 사람이 온다.’고 한다. 세시풍속 중에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에 놓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서 만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요기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