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원도 여행 5.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아름다운 강원도 여행 5.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구정 :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江陵 普賢寺 朗圓大師塔碑)

  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는 강릉시 보현사 사찰에 있는 고려시대의 비석으로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보현사에 남아 있는 낭원대사(834∼930)의 탑비로, 대사의 출생에서부터 경애왕이 대사의 덕을 기려 국사로 예우한 사실 및 입적하기까지의 그의 행적이 실려 있다. 대사가 96세로 입적하자 왕은 ‘낭원’이라는 시호와 ＇오진’이라는 탑이름을 내리었다.

강릉 :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관리우체국과 디지인 변경 : 구정우체국에서 강릉우체국으로) 

  비는 거북받침돌 위로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올린 모습이다. 용의 머리를 갖춘 거북받침돌은 등에 6각의 벌집 모양이 채워져 있고, 중앙에는 구름무늬로 장식한 높은 비좌(碑座:비를 꽂아두는 부분)가 마련되어 있다.

강릉 :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머릿돌은 밑면에 연꽃을 새기고 그 위로 여의주를 다투는 두 마리의 용을 힘차게 조각해 놓았다. 꼭대기에는 석탑에서처럼 복발(覆鉢:엎어놓은 그릇모양의 장식)과 1단의 보륜(寶輪:바퀴모양의 장식)을 갖추고, 화염에 싸인 보주(寶珠:연꽃봉오리모양의 장식)를 얹고 있어 특이한 모습이다. 대사가 입적한 지 10년 뒤인 고려 태조 23년(940) 세워진 비로,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최언위가 짓고, 서예가인 구족달(仇足達)이 글씨를 썼다. (다음 백과.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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