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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가흥리 마애삼존불상

공룡우표매니아 2014. 9. 6. 04:00

하회별신굿탈놀이,  가흥리 마애삼존불상

 

 

                                                           안동 : 하회별신굿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서 12세기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서 연희(演戱)되어온 탈놀이이다. 이 탈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일환으로 연희되었다. 별신굿이란 '별나다', ' 특별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 곧 별난 굿 또는 특별한 큰 굿을 의미한다. 농사를 근간으로 하는 전통 사회에 있어서 풍농(農-농사가 잘됨)은 마을 공동체를 지탱할 수 있는 절대적인 것이다. 풍년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자연현상에 의해 결정이 되며 이것은 곧 신의 뜻에 달렸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마을의 안녕을 가져다주는 것은 곧 마을을 지키는 동신(洞神)에 의하여 결정된다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마을마다 동신(洞神)을 모시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정성을 다해서 신에게 제사를 받드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을 수호신(守護神)에게 매년 올리는 제사를 동제(洞祭), 당제(堂祭)라 부른다. 제사를 올리는 시기는 대부분 정월(음력1월) 대보름이다. 이는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정월(正月)은 가장 신성하며 이 날 뜨는 달이 가장 깨끗하고 신비스러워 우리가 소망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중 전승되는 세시 풍속이 바로 정월 대보름에 집중되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동별신굿탈놀이보존회)

                                                         영주 : 가흥리 마애삼존불상

  가흥리 마애삼존불상(보물 제221호)은 영주시 외곽을 흐르는 '서천'변에 있는 나지막한 야산의 암벽 면에 조각되어 있는 삼존불로서광배와 대좌를 갖춘 본존불 좌상과 좌우 협시보살 입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벽의 돌출 된 부분을 광배와 대좌 그리고 불상의 신체의 선을 따라 다듬어 내어 안정되고 유려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7세기 후반의 통일신라시대 조성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 삼존불은 고부조이면서 불상의 머리부분은 좀 더 깊게 파고 아래로 가면서는 조금씩 얕게 새겨서 벽면은 오목하게 보이고 본존불의 광배 상단은 앞으로 숙여진 듯하여 불상 전체가 감싸지는 포근한 느낌을 준다. 앙련의 대좌에 모셔진 중앙의 본존불은 머리가 커서 어깨가 약간 좁아 보이나 전반적으로 당당한 체구이며 얼굴의 일부 그리고 오른손과 왼손 엄지손가락이 훼손되어 있다.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높고 장방형의 듬직한 얼굴에 코와 입이 단정하여 위엄이 보이며왼손으로는 여원인의 수인을 지었고 오른손은 시무외인 같으나 부러져서 없다. 법의는 통견의 대의에 승기지를 했으며, 조금 두껍게 표현되어 자연스러운 주름에 비해 옷자락이 무거워 보인다. (원문보기 : http://blog.naver.com/dukinbong/140044933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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