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전남여행 5. 보성

아름다운 전남여행 5. 보성

 

 

                                                                                    보성의 녹차밭

  보성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하면 역시 녹차밭이다. 보성에서 회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봇재'라는 고개가 있는데, 대형 다원으로는 대한다원, 봇재다원이 있으며, 길고 꾸불꾸불한 내리막 구간으로 넘어들면 좀 조그마한 다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도로 아래 넓게 펼쳐진 녹차밭을 볼 수 있다. 이 쪽 일원은 연말에 열리는 '보성차밭 빛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해서, 내려가다 보이는 큰 정자 옆으로 가면 빛의 터널이 있으며, 더 넘어가면 회천면소재지이기도 한 율포라는 어촌이 나오는데, 여기도 솔밭 해변과 해수풀장, 전어 축제라는 매력을 갖고 있다. 또한 녹차 목욕탕도 있다. 외에 고생물 관련해서도 유명한데, 득량면 비봉리에 있는 공룡 화석 중 일부가 코레아노사우루스라는 한국 토종 공룡으로 판명되었다. 학명을 아예 '코레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라고 붙였다. (보성군-엔하위키 미러)

                                                           해풍을 먹고자란 회천감자

  보성에는 차밭 외에도 먹거리인 회천감자가 인기상승 중에 있다. 청정지역의 해풍과 안개를 먹고 황토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된 회천감자는 웰빙시대 최고의 영양식, 장수식품으로 소문 나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보성군 회천면과 득량면 일대의 960농가, 1천ha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650ha는 무농약인증을 받아 연 2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보성지역 감자의 친환경생산을 이끌고 있는 회천면 친환경감자작목반과 득량면 득량감자단지는 5년여전부터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가축분뇨와 농산부산물 등의 유기질퇴비를 사용해 지난 2008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인증을 받았다. 이 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에는 철분, 칼륨,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C, 비타민B,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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