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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과거길, 익산 미륵사지 석탑

공룡우표매니아 2014. 2. 9. 05:00

문경새재 과거길, 익산 미륵사지 석탑

 

 

                                                             문경새재 : 문경새재 과거길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이 고개는 조선시대 영남과 기호 지방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중심으로 사회ㆍ경제ㆍ문화 등 문물의 교류지이자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새재라는 말에는 새(鳥)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 억새(草)가 우거진 고개, 하늘재와 이우릿재 사이(間)의 고개, 새(新)로 만든 고개라는 뜻이 담겨 있다. 조선팔도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며, 한양 과거길을 오르내리던 선비들의 청운의 꿈, 그리고 민초들의 삶과 땅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바로 문경 제1관문인 주흘관이다. 이곳은 동쪽으로 주흘산이 우뚝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조령산이 길게 뻗어 천험의 요새임을 과시하듯 버티고 있으며, 수천평의 푸른 잔디밭을 배경으로 은은한 곡선미의 기와지붕과 성문이 우리의 발길을 잡는다. 주흘관을 지나면 좌우의 계곡이 좁아지면서 아름다운 경치속에 문경 제2관문인 조곡관이 있고 이를 지나면 고려말 공민왕시대의 유적지 동화원을 볼 수 있고 제3관문인 조령관이 있다. (문경시 문화관광)

                                                             익산금마 : 익산 미륵사지 석탑

  한국 최초의 석탑이며, 목탑에서 석탑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적인 구조를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작품이다. 또한 국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탑이며, 최고 수준의 석조건축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백제 최대의 절이었던 익산 미륵사터에 있는 탑으로, 무너진 뒤쪽을 시멘트로 보강하여 아쉽게도 반쪽탑의 형태만 남아 있다. 6층까지만 남아 있으며, 정확한 층수는 알 수 없다. 기단(基壇)은 목탑과 같이 낮은 1단을 이루었다. 탑신(塔身)은 1층 몸돌에 각 면마다 3칸씩을 나누고 가운데칸에 문을 만들어서 사방으로 내부가 통하게 만들었으며, 내부 중앙에는 거대한 사각형 기둥을 세웠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 보수하는 중에 석탑 1층에서 사리공과 사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사리공에서는 사리를 담은 금제 사리호와 석탑 조성 내력을 적은 금판인 금제 사리봉안기, 백제 특유의 머리꽂이 장식인 은제 관식 등 각종 유물 500여 점이 수습됐다. (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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