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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공룡우표매니아 2013. 11. 18. 04:00

한글날,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기념엽서

  한글날은 1991년부터 공휴일이 많으면 노동 생산성이 떨어져 경제 성장에 장애가 많다는 이유로 국군의 날과 함께 제외되었다. 그러나 해마다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공휴일 지정 시 휴식, 여가, 관광 등에서 생산성이 향상되고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2012년도에 사회 각계각층의 호응과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채택되면서, 마침내 2012년 12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여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의 결실을 얻어 2013년부터 정식 국경일로 부활 23년만에 다시 공휴일이 되었다. (뉴스 에듀)

한글날

  1926년 11월 4일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주축이 되어 매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여 행사를 거행했고 1928년에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1932, 1933년에는 음력을 율리우스력으로 환산하여 양력 10월 29일에 행사를 치렀으며, 1934~45년에는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8일에 행사를 치렀다. 그러나 지금의 한글날은 1940년 〈훈민정음〉 원본을 발견하여 그 말문(末文)에 적힌 "正統十一年九月上澣"에 근거한 것으로, 이를 양력으로 환산해보면 1446년(세종 28) 10월 9일이므로 1945년에 10월 9일로 확정했다. 이 날에는 세종문화상을 시상하고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英陵)을 참배하며 전국에서 학술대회 및 각종 백일장을 거행한다. (다음 백과사전)

                                                        능서 : 세종대왕과 훈민정음

  이 책은 조선 세종 28년(1446)에 새로 창제된 훈민정음을 왕의 명령으로 정인지 등 집현전 학사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한문해설서이다. 책이름을 글자이름인 훈민정음과 똑같이 ‘훈민정음’이라고도 하고, 해례가 붙어 있어서 ‘훈민정음 해례본’또는 ‘훈민정음 원본’이라고도 한다. 전권 33장 1책의 목판본이다. 구성을 보면 총 33장 3부로 나누어, 제1부는 훈민정음의 본문을 4장 7면으로 하여 면마다 7행 11자씩, 제2부는 훈민정음해례를 26장 51면 3행으로 하여 면마다 8행 13자씩, 제3부는 정인지의 서문을 3장 6면에 1자 내려싣고, 그 끝에 ‘정통 11년’(1446)이라 명시하고 있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훈민정음은 세종 25년(1443)에 왕이 직접 만들었으며, 세종 28년(1446)에 반포한 것으로 되어있는데, 이 책에서 서문과 함께 정인지가 근작(謹作)하였다는 해례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또한 한글의 제작원리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본이다. (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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