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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주문엽서

조류엽서 11. (흑기러기, 개리)

공룡우표매니아 2013. 4. 11. 04:00

조류엽서 11. (흑기러기, 개리)

 

 

                                                                         흑기러기(Branta bernicla)

  기러기목(─目 Anseriformes) 오리과(─科 Anatidae)에 속하는 대형의 흔치 않은 겨울새로, 몸길이는 58~66cm 정도이며, 청둥오리보다 다소 큰 기러기류로 물에 떠 있을 때는 목의 흰색 띠를 제외한 몸전체가 검은색으로 보인다. 날 때는 머리·목·가슴·등·날개·꼬리 등은 검은색으로 보이고, 배·옆가슴·아래꼬리 등은 흰색으로 보인다. 이들은 연속적이고 부드러운 소리로 '럭, 럭'하고 운다. 전형적인 해양성 조류로 툰드라의 해안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해안이나 강하구에 서식한다. 물가에 둥지를 틀며, 담황색 또는 크림색의 알을 4~5개 낳는다.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의 북극권에 분포한다. 한국의 남해안 연안에 해마다 규칙적으로 도래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이동시에는 동서해안에서도 관찰된다.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325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다음 자연박물관) 

                                                              개리(Anser cygnoides )

  시베리아 중남부·캄차카 반도·코만도로섬·중국·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는 개리는 희귀종으로 생존집단이 감소하고 있는 겨울철새이다. 몸길이는 81~94㎝ 정도로 쇠기러기보다 부리와 목이 길고 이마, 머리꼭대기, 뒷목은 황갈색이며, 목의 앞면은 옅은 갈색이다. 부리는 검은색이며, 기저에 가느다란 흰 띠가 있고 몸의 등, 날개깃과 날개덮깃은 회갈색으로 끝 부분이 흰색이다. 꼬리에는 검은색의 폭넓은 띠가 있으며, 바깥쪽은 흰색이다. 현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가금화된 거위의 조상이다. 날 때의 모습이나 울음소리는 큰기러기와 매우 비슷하다. 번식은 5월에 시작하며, 강이나 하천의 섬 또는 작은 도서에서 움푹 들어간 땅 위에 마른풀을 이용하여 둥지를 접시 모양으로 만든다. 한배 산란 수는 5~6개이며, 알은 흰색이다. 포란기간은 28~30일이며, 암컷이 전담한다. 식성은 수생식물의 잎이나 줄기 및 뿌리·풀·벼·보리·밀 등을 먹는다. 천연기념물 제325-1호로 지정 보호되고잇다.

(원문보기 : http://blog.daum.net/hatman/1587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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