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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주문엽서

조류엽서 10. (큰고니, 흑고니)

공룡우표매니아 2013. 4. 6. 04:00

조류엽서 10. (큰고니, 흑고니)

 

 

                                                                              큰고니(Cygnus cygnus)

  큰고니는 기러기목(─目 Anseriformes) 오리과(─科 Anatidae)에 속하는 대형의 흔하지 않은 겨울새로, 몸길이가 152㎝ 정도이며, 성조(成鳥)는 온몸이 균일한 흰색이고, 어린새는 온몸이 균일한 갈색을 띤다. 부리는 끝이 검정색이고 기부는 노란색을 띠는데, 이것이 다른 고니류와 구별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헤엄칠 때는 혹고니와 달리 목을 곧게 세우고 헤엄친다. 호소·논·초습지·소택지·해안·간척지 등지에 서식한다. 풀잎과 줄기를 주재료로 큰 화사 모양의 원추형 둥지를 만들고, 크림색을 띤 흰색의 알을 3~7개 낳는다. 암컷이 알을 품고 35~42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다음 자연박물관)

                                                          흑고니(Cygnus afrafus)

  흑고니는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새이며,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상징 새이다. 아종인 뉴질랜드고니는 마오리족에 의해 멸종했다. 몸무게는 9 kg 가량이다. 다른 고니류 새와는 달리 텃새로, 태어난 곳에서 평생 산다. 호숫가에 큰 둔덕을 만들고 그 위에 둥지를 튼다. 매년 고쳐가면서 같은 둥지를 계속 쓴다. 수컷과 암컷이 알을 교대로 품는다. 오스트레일리아는 1974년부터 흑고니를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고니·혹고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다음 자연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