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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의 평원 헬크리크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2. 05:38

백악기의 평원 헬크리크

 

 

미국 몬태나 주의 로키 산맥 동쪽에 있는 헬크릭크는 7.0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 많은 공룡들이 살았으며, 당시의 이곳은 넓고 낮은 평원이였으며, 수 많은 강이 평원을 가로질러 흐르고 있었다. 기후는 온화했고 비가 많이 내려 초식 공룡들의 먹이인 식물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던 이곳은 지면이 침식되면서 백악기 후기의 암석층이 드러났는데, 이곳에는 최후의 공룡들이 화석으로 잘 보존되어 있었다. 1902년 이 헬리크에서 처음으로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그 후 더 많은 화석이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이 헬리크에서 산 공룡 중 가장 큰 수각류(Theropoda)였기 때문에 이곳에서 살았던 수 많은 초식 공룡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 무리와 케라톱스(Ceratops)무리를 비롯해 수 많은 공룡들의 뼈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자국이 발견되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의  케라톱스(Ceratops)사냥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무리와 같이 머리가 두툼한 머리 뼈로 된 공룡들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 살고 있었다. 그 중 가장 몸집이 큰 공룡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였는데, 머리 윗부분의 두께가 25Cm나 되었다. 수컷 무리는 단단한 머리를 이용해 싸워 암컷을 차지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머리로 싸울 경우 그 충격으로 척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등과 꼬리를 빳빳하게 세운 채 싸웠을 것이다. 한때 과학자들은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를 하며 싸웠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만약 머리가 직접 부딪쳤다면 아마 두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두개골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을 것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케라톱스 무리가운데 가장 몸집이 큰 트리케라톱스(Trlceratops)는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공룡이였다. 두 개의 길쭉한 뿔은 이마에, 짧은 한 개의 뿔은 코 위에 돋아나 있었던 이 공룡은 이 뿔들을 이용해 오늘날의 코뿔소처럼 적을 향해 돌진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머리를 들었을 때 목을 보호해주는 단단한 프릴(frill) 장식도 있었다. 머리를 낮추웠을 때 이 프릴이 반드시 서기 때문에 짝을 유인하기 위한 과시용 장식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트리케라톱스의 머리는 전체 몸길이의 3분의 1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컸다. 각 뿔은 살아 있을 당시에는 두꺼운 각질층으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골격 상태일 때보다  더욱 길었다.

                                                             트리케라톱스(Trlceratops)

자료의 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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