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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멈. 영원엽서(그림)

동래아류, 한반도지형

공룡우표매니아 2012. 3. 1. 18:30

동래아류, 한반도지형

 

 

                                                                                 동래 : 동래야류

동래아류는 오광대와 유사한 계통이면서도 부산 문화권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동래야류는 정월 3 ~ 4일부터 풍물패가 집집마다 돌며 지신밟기를 하고 정월 보름날이 되면 동, 서부로 나뉘어 큰줄당기기로 시작된다. 줄당기가 끝난후 해가지면 탈놀이 장소로 옮겨가는 화려한 길놀이를 하고, 도착해서는 한판 춤마당을 벌인다. 이렇게 분위기가 극도로 고조되었을 때라야 동래야류 탈놀이가 연행되는 것이다. 반주 악기는 타악기가 중심이되고 춤사위는 또한 덧배기류가 주를 이룬다. 경남에서 낙동강을 중심으로 동쪽 지역에서 전승되어온 탈놀이를 야류라고 부르고, 서쪽 지역에서 전슨되어온 탈놀이를 오광대라고 부른다.

                                                                신천 : 한반도지형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는 서면 선암마을변에 우리땅을 그대로 복원하듯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서강은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밋밋한 들판을 부드럽게 감싸 안고 흐른다. 서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그 곳이 바로 옹정리이고, 아름다운 서강 경치의 절정을 이루는 곳 또한 옹정리이다. 옹정리에서도 선암마을이야말로 서강의 때깔과 맵시가 극치에 이른 곳이다. 바로 이 곳에 한반도 모양의 절벽이 있고, 그 한반도 절벽을 따라 매끄러운 옥빛 물길이 멋들어지게 휘돌아나간다. 강 건너편 병풍처럼 펼쳐진 앞쪽에 ‘신선바위’가 있다고 해서 선암이라 불리는 마을. 이 모든 풍경을 만나려면 마을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보이는 산을 10여 분쯤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전망대처럼 전경이 탁 트인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누구나 내뱉는 첫 마디, “아! 여기에 이런 데도 있었구나.” 산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절벽은 그야말로 위성에서 내려다본 한반도의 모습과 꼭 빼닮았다. 심지어 호미곶의 툭 삐져나온 꼬리까지 고스란히 닮아 있다. (다음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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