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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익룡(Pterosaur)의 출현

공룡우표매니아 2012. 2. 19. 04:30

익룡(Pterosaur)의 출현

 

 

수 백만 년 동안 날 수 있는 생물은 오직 곤충뿐이었지만, 초기 삼첩기의 한 싯점에 익룡들도 곤충을 따라 하늘을 날게 되었다. 아무도 이 독특한 생물들이 어디서 왔는지 확실히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들과 다른 파충류(reptiles)들 사이에는 서로 연결해 줄 "잃어버린 고리" 가 없기 때문이다. 화석 기록에 처음으로 등장한  익룡은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으로, 이미 물에서 물고기를 낚아챌 수 있을 정도로 고도로 진화된 비행가였다.  과거에는 공룡과 자매 관계에 있는 종으로 묘사되기도 했으나, 상당수의 고생물학자들은 유디모르포돈의 기원이 공룡보다 훨씬 전인 페름기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고 믿고 있다.   수많은 파충류들이 활공 비행에 적합하게 진화했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어떤 동물의 경우에는 갈비뼈 끝이 연장되어나무들 사이를 낙하할 수 있게 되었고, 또 뒷다리 사이에 큰 막이 생긴 경우도 있었으며, 등에 비늘이 길게자라나 활공할 수 있게 된 경우도 있었다. 이런 시도들 가운데, 한 그룹의 생물들이 나무 위로 기어오른 뒤 활공할 때 앞다리에서 뒷다리까지 이어진 늘어난 피부를 사용한 경우도 있었다.

                                                        공룡의 시대 하늘을 지배하던 익룡들

 

그러나 초기 익룡들은 더 멀리 날기 위해 시도했다. 그들의 뼈는 가벼워졌으며, 앞발에 있던 네번째 발가락은 길게 자라나기 시작했다. 결국 이들의 앞발은 다섯 번째 발가락을 잃게 되었고,   가운 데 3 개의 작은 발톱이 있는 긴 날개로 진화했다.   피부는  다리의 몸에서네 번째 발가락 끝까지 뻗혀 나가  날개를 형했다. 어깨와 가슴뼈는 커진 근육을 지탱하도록  더 강화되었으며, 이제 그들은 활공하기를 멈추고 힘차게 날개를 퍼덕거리며 날기 시작했다.   박쥐나 새를 제외하면, 익룡은 이렇게 날아본 유일항, 그리고 최초의 척추동물이었다. 이로부터 1억 6,000만 년 동안 익룡은 이와 같은 기본 신체 구조를 고수했다.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익룡은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찾이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들이 하늘을 정복했던 방식 때문이였을 것이다. 조류와 달리 익룡은 날아 다닐때 네 발을 모두 사용해야만 했으므로, 몸이 달리거나,  헤엄치기에 적합하게 적합하게 발달하지는 못했다.그러나 익룡의 구조는 홧실히 적극적인 활공에는 이상적이었다. 그래서 백악기에는 엄청난 거리를 여행하는 하늘의거대한 동물이었던 것이다.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 화석과 복원된 모습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공룡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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