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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초식공룡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12. 2. 11. 04:30

최초의 초식공룡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최초의 공룡은 사람만한 크기의 육식 파충류 였다. 이들은 2억 3.000만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 중기에 지구에 나타났다. 그러다가 몸집이 좀더 크고 식물을 먹는 초식 공룡인 초기의 용각류(Sauropoda), " 원시용각류(Prosauropoda.)" 가 나타났으며, 후일 쥐라기로 넘어 오면서 원시용각류는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같은 거대한 용각류(Sauropoda. )로 진화 하였다. 최초의 거대한 원시용각류는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였다. 몸 길이가8m 나되는, 이 공룡은 그때까지 지구에 존재하던 육상 동물중 가장 큰 동물이였다. 다른 모든 원시용각류와마찬가지로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네발로 걸었지만, 몸이 가벼워서 앞다리를 든채 뒷다리로만 일어서고 뛸수 있었다. 플라테오사우루스는 뒷다리로 서서 갈고리 발톱이 달린 앞발로나무가지를 당겨 나무잎을 뜯어 먹을수 있었다.  그밖에 다른 원시용각류로는 남아메리카의 마소스폰틸루스(Massospondylus)와 아시아의 루펭고사우루스(Lfengosaurus)가 잇다. 용각류는 좀더 무겁고 네발로 걸었다. 이들은 플라테오사우루스처럼 몸이 길고 가늘며, 채칙처럼 휘두룰수 있는 꼬리, 기다란 목, 연필처럼 생긴 이빨이 있다.

                                                    공룡시대의 대형 용각류와 소형 수각류들

 

후기 삼첩기(2억2000만년 전 ~ 2억 1900만년 전) 공룡 중 가장 컷던 플라테오사우루스는 1837년 처음 발견되었다. 용각류의 특징인 작은 머리 긴 목과 상대적으로 튼튼하게 발달된 뒷다리에 비해 짧은 앞발을 가지고 있고 사족보행을 했다. 머리뼈는 높고 좁으며 긴 주둥이에 발달한 이빨은 숟가락 모양과 비슷하다. 유럽에서 산출되는 공룡 중에 가장 흔하며 또한 원시용각류 중 가장 잘 알려져있는 공룡이다. 유럽 50개 지역 이상에서 이들의 화석이 발굴되었는데, 이렇게 풍부하게 산출되는 것을 보면 집단생활을 했고 이리저리 무리지어 옮겨자니며 먹이를 찾았던것 같다. 최근 이들의 머리 뒤쪽에서 목을따라 꼬리 끝까지 뽀쪽한 돌기들이 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디플로도쿠스처럼 등에난 돌기가 그림으로 그려져지고 있다.

         

                                               최초의 초식공룡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시공디스커버리 총서의 공룡.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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