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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육식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2. 1. 24. 04:30

초기의 육식 공룡들

 

 

초기 육식 공룡 대부분은 몸집이 작았으며, 그들 중 몇몇은 우리가  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나 개 보다도 크지 않았다. 그들은 주로 도마뱀이나 초기의 포유동물 같은, 자신들보다 작은 동물들을 먹이로 삼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시대의 초식 파충류 대부분은 꽤 몸집이 큰 동물이었으며,  이들 또한 육식 동물에게는 더 없이 좋은 사냥감이 되었을 것이다.   초기 공룡들 가운데 몇몇은 무리지어 사냥하는 전략을 택했으며, 그렇게 함으로서 이런 큰 초식 동물들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오늘날에도 그런 팀 워크는 야생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캐나다 늑대는 자신들보다 훨씬 몸집이 큰 무스를 힘을 합쳐 사냥하고 있다.  또 아프리카 초원에서는 하이에나  무리가 그들보다 훨씬 큰 누를  공격한다)

                                    시조새(Archaeopteryx)를 사냥하는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후기 트라이아스기의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는 몸길이 3m의 육식 공룡이었다.  1940년대에 그 무리전체가  뉴멕시코 주에서 화석으로 발견 되었는데, 가뭄으로 죽은 것이 분명해 보였다.  모두 함께 살다 죽은 것에서,  이 동물들이 무리나 가족 단위로 움직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어린 코엘로피시스의 뼈대가 한 성체 위에서 발견 되면서 또다른 행동적  특성이 밝혀지게 되었다. 아마도 매우 절박하게 식량이 필요했기 때문에 같은  동족을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1972년 로디지아(현재의 짐바브웨이) 에서 놀랄 만한 퇴적물이 발견 되었는데,  모래 언덕으로 만들어진 암석들 사이에,  다수의 뼈들이 고운 강 침전물 속에 묻혀 있는것이 었다. 그 화석들은 각기 크기와 나이가 다른 작은 육식 공룡들의 것으로, 이 공룡들은 마른 강 바닥을 건너가던중 갑작스럽게 밀어닥친 홍수에 익사한 것으로 보였다.  신타르수스(Syntarsus)라 명명된 이 공룡은 육식성으로 코엘로피시스와 골격 면에서 거의 같았으며, 몇몇 과학자들은 이들을 같은 동물의 한 종 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런 사실들이 화석으로 나타남으로서 초기의 작은 육식 공룡들은 무리를 지어 사냥했으며 비교적 영리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신타르수스(Syntarsus)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백과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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