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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둥지와 알

공룡우표매니아 2012. 1. 8. 04:30

공룡의 둥지와

 

 

과거 공룡시대의 몇몇 공룡들은 둥지를 틀고 알을 낳았다.  최초로 알려진 공룡 둥지들은 1923년 미국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에서 고비 사막으로 보낸 탐험대가 발견한 것이다. 둥지는 뿔 달린 공룡인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무리의 화석 가운데서 발견 되었다.  프로토케라톱스의 알로생각되는 것들과 함께 이빨이 없는 육식 공룡인 오비랍토르(Oviraptor)의 뼈대가 함께 묻혀 있었다. 이 이른바 "알 도둑" 은 알을 파내는와중에 모래 폭풍속에 파묻힌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때때로 그런 일이 있듯이, 그 뒤에 발견된 증거는 고생물학자들이 이 해석을 재평가하게 하였다.  1990년대 고비 사막으로 파견된 또 다른 탐험대는 알을 품고 둥지에 앉아 있는 오비랍토르의 화석을 발견해, 오비랍토르가 알 도둑이 아니였음을 증명하여 누명을 벗게된 계기가 되었고,   첫번째로 발견 되었던 둥지가 프로토케라톱스의 것이 아닌 오비랍토르의 것으로 밝혀졌다.

                                                                    공룡 알 화석

 

1990년대 몇 개의 알을 보호하듯 그 앞다리를 펼친 채 둥지위에 앉아 있는 오비랍토르의화석이 발견 되었을 때,  그것은 자신의 몸에서 나는 열로 알들을 따뜻하게 보호 하려던 것으로보였다.  현재의 새들은 그들의 깃털들이 뛰어난 단열 효과를 제공함으로서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이는 오비랍토르와 공룡들 역시 깃털을 가지고 있었음을 암시하는 간접적인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오비랍토르의 머리는 이 공룡이 알을 먹었을 것이라고 쉽게 확신하게 만든다.  매우 짧은  부리 모양의 주둥이와 목구멍(식도)은 턱이 가장 넓은  부분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크고 둥근 무언가를 삼키는 데 이상적이었다.  알을 먹는 현대의 알뱀처럼 입천장으로 부터 튀어나온 두 개의 뼈는 알을 깨기에완벽한 위치에 있었다.  또 알을 쥐기에 꼭 맞는 긴 앞발가락으로 오비랍토르는 결국 알을 먹는(훔치는)공룡이 되었다.  백악기 후기 몽골의 사막지대에는 그 외에 먹을것이 별로 없었을 것이라는 것두 작용을 했다.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알을 먹고있는 오비랍토르(Oviraptor)

 

참고자료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백과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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