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제일관

영남제일관

 

 

 

                                                               대구만촌1동 : 영남제일관

영남 제일관은 조선시대에 축조되었으나 강점기시대에 일본이 대구읍성의 출입을 마음대로 하기 위해서 허물어 버리도록 압력을 가하면서 없어졌다가 1980년에 지금의 위치인 망우공원내에 중건했다. 대구읍성은 1950년에 처음 만들었을 때는 흙으로 만든 토성이였으나 임진왜란때 허물어진 뒤 1736년에 돌로 다시 쌓아 석성으로 만들었다. 이 성에는 동서남북 4정문이 있고 문에는 본주를 세웠는데 동은 진동문 서는 달서문 북은 공북문이라 칭했고, 특히 남문에는 영남제일관이라는 편액을 달았다. 그후 돌로 축조된 읍성은 수 차레 개축을 통해 온전하게 보존되어 왔으나 광무 10년 과 11년 사이에 완전히 허물고 말았다.

1980년에 중건된 영남제일관은 성루의 위치, 규모, 품격면에서 원형과 크게 다르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허지만 대구읍성의 가장 요지의 성문이던 영남제일관의 복구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다.  현재의 영남제일관은 마치 작은 ‘숲 속의 성’처럼 자리 잡아 인근 주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도 효용성이 높아 시민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근에는 아름다운 조경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호텔 인터불고와 금호강을 접하고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blog.naver.com/kjjtlove/4009580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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