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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행우표

한국-포르투칼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공룡우표매니아 2011. 4. 17. 05:30

한국-포르투칼 수교 50주년 기념우표

 

 

발행일 : 2011년 4월 15일.    디자인 : 거북선. 나우.     우표번호 : 2791 ~ 2792

 

2011년은 한국과 포르투갈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포르투갈 우정은 공동 작업을 통해 양국의 고선(古船) 중 한국의 ‘거북선’과 포르투갈의 ‘나우(Nau)`를 우표로 발행한다. 전지 배경에는 조선 후기의 수군조련도(국립진주박물관 소장)가 소개되고 있다.

                                                        한국의 거북선 - 포르투칼의 나우

거북선은 조선의 해군장수 이순신 장군이 일본군의 침략을 예측하고 1592년에 제작한 조선시대의 신형군선이다. 이순신 장군은 거북선의 형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배 위를 판자로 덮고 송곳칼을 꽂았으며, 배 앞은 용머리로, 배 뒤는 거북꼬리 모양으로 만들고, 대포구멍은 좌우로 6개씩, 그리고 앞뒤로도 내었다.” 해전의 명장 이순신은 거북선을 돌격선으로 운영하여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의 정신으로 전쟁 7년간 23번의 해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포르투칼의나우는 16세기 포르투갈의 무장상선인 나우는 이전 선박과는 달리 많은 선적이 가능하여 더 높은 이윤을 낼 수 있었다. 많은 식량과 선원,승객을 실었으며, 해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대포도 더 많이 장착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나우는 3개의 갑판과 3개의 돛대(2개의 사각 돛과 한 개의 삼각 돛), 그리고 선수루(船首樓)와 선미루(船尾樓)를 두고 있으며, 120톤에서 1,200톤의 적재량을 지녔다. 나우는 당시 리스본과 인도 고아 간 무역항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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