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가 추천하는 공룡 책.

공룡우표매니아가 추천하는 공룡 책.

 

 

공룡은 중생대(쥐라기, 백악기)로 알려진 2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6천 5백만 년 전까지 살았던 파충류 들이다. 공룡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트라이아스기에는 몸집이 대부분 작았지만, 쥐라기에 들어서며 용각류(Sauropoda), 검룡류(Stegosauria),가 주류를 이루웠고, 백악기에 이르러 오리주둥이공룡 같은 조각류(Ornithopoda). 각룡류(Ceratopsia), 티렉스 같은 수각류(Theropoda)같은 덩치큰 육식 공룡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 크고 무거웠던 공룡들은 백악기가 끝날무렵 갑자기 멸종해 버렸다. 6천 5백만 년 전에 거대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했기 때문이다.  이 충돌로 지구전체에 불이나고, 먼지와 구름이 태양을 가려 지구는 매우춥고 어두워졌다.  공룡의 먹이인 식물이 자랄수 없었고, 식물을 먹지못한 초식 공룡들이 죽어 갔으며, 초식 공룡을 잡아 먹었던 육식 공룡들도 굶어 죽어갔다. 아주 작은 생명체들(새나 포유류,동면이 가능했던 작은 파충류)들은 살아 남을 수 있었지만, 공룡과 익룡, 수장룡들은 모두 멸종해버렸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공룡관련 도서에 "공룡의 역사" 에대해 적힌 글들을 종합하면 이와 같이 정리된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어느책에나 등장하는 단골 초식 공룡들

 

지금까지 알려지거나 발견된 공룡의 수는 약 1,000 마리 정도 되지만, 틀림없이 더 훨씬 많은 종류나 종이 있었을 것으로 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아직도 발견되지 않은 공룡들이 수 없이 많을거란 이야기이다.  특히 작은 공룡들은 화석으로 남기가 어렵다.  미크로랍토르(Microraptor. 0.5m) 보다 더 작은 크기의 공룡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것이 많을것으로 보인다. 어떤 책에 보면 한달에 평균 2종의 새로운 공룡화석이 발견된다고 한다. 공룡화석이 그많큼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발견된 종들은 학자들의 연구가 끝나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되고 도감이나 여러 책에 등장하게 되는데, 아주 전문적인 외국책이 아니면 공룡의 종과 그림, 이름들이 거의 같아, 새로운 공룡에 목말라하는 공룡매니아들의 욕구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내에서 발행되는 공룡관련 책들은 모두가 저학년이나 유아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유명한 공룡들을 소개로 하고 있어 어느책을 보아도 똑같은 공룡들 뿐이고 설명도 비슷하다.

어느책에나 등장하는 단골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최근에 우연이 서점에서 발견한 공룡도서,  최신공룡백과(도서출판 새샘 2010년 7월), 한반도의 공룡대백과(도서출판 킨더랜드 2010년 6월), 에는 다른 비슷한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룡들을 수십종을 소개하고 있다. 꽤나 많은 낮선이름(자주등장하는 공룡이 아닌)을 가진 공룡들이 너무나 반갑다.  또 하나 책속의 공룡박물관(은하수미디어 2010년 8월)은 공룡의 종(그룹)별 그림이 압권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그림은 하려하고 좋으나 설명이 조금 단순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국의 서적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공룡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반가움에 공룡을 좋아하는 매니아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 글을 적는다. 과거 알파벳 순서로 공룡을 소개하고 있는, 공룡대백과(삼성출판사. 2007년. 10월.) 를 찾았을 때 보다 더 반가운 책이다. 특히 최신 공룡대백과의 "제 4 장 공룡사전" 은 687종의 공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12페이지 부터 ~ 261페이지까지)  한반도의 공룡백과의 부록 공룡그림카-드 36종은 공룡매니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것으로 생각된다. (이 글은 공룡매니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자는 차원의 글입니다. 광고로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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