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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인가 새인가?

공룡우표매니아 2010. 12. 24. 05:32

공룡인가 새인가?

 

 

1920년대 고비 사막에 파견된 아메리카 탐험대는 최초의 공룡 둥지와 함께 다른 많은 공룡 화석들을 발견 하였다.  이 가운데 우리가 현재 모노니쿠스(Mononykus)라고 부르는 동물은 완전한 수수께끼 동물이다. 그것은 "새였을까? 아니면 공룡이였을까?"  만약 새였다면 그 팔이 날기에는 터무니 없이 짧았다.  만약 공룡이였다면, 그 앞발이 커다란 발톱이 있는 앞발가락 하나로 줄어들 필요가 무엇이였는가? 1980년대 새로운 표본들이 발견 되면서 모노니쿠스는 친척 관계에 있는 동물들과  알바레즈사우루스류(Alvarezsaurid) 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알바레즈사우루스(Alvarezsaurus)는 남아메리카와 중앙아시아에 분포했던 마니랍토라(Maniraptora)에 속한 무리이다.  오늘날도 우리는 여전히 그들이 새였는지, 아니면 공룡이였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   (알바레즈사우루스류는,  197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알바레즈사우루스인데 이 표본은 앞다리가 없어서 크게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새와 매우 유사한 몸 구조를 가지고 있다. 1990년대 초 보존 상태가 좋은 모노니쿠스 표본들이 몽골에서 발견 되었고  과학자들은 이 두 가지가 매우 유사한 동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1991년 아르헨티나에서 또다시 발견된  파타고니쿠스(Patagonykus)는 알바레즈사우루스류에 속하는 며몇 친척 관계의 동물들이 있음을 확실히 했다.)

                 

                                                        모노니쿠스(Mononykus)

 

가장 잘 알려지고 가장 완벽한 알바레즈사우루스류는 모노니쿠스였다. 이 동물은 매우 가벼운 골격 구조를 가지고 있었고, 가늘고 긴 다리와 긴 꼬리를 가진 육식 공룡으로 보였다. 두 앞 다리가 매우 인상적인데, 매우 짧았고, 한 시렁의 뼈로 되어 있었다. 이는 현대의 새가 날개 깃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다.   앞다리 각각에는 한 개의 튼튼하고 뭉툭한 발톱이 달려 있었다.   이 앞다리는 쥐라기 후기의 시조새(Archaeopteryx)와 같은 날아 다니는 기능을 했던 날개로부터 진화된 것으로 보였다.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아비미무스(Avimimus)              카우딥테릭스(Caudipteryx)

 

공룡에서 새로 가는 진화 단계에는 다른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존재한 것으로 보인다.  타조 크기의 우넨라기아(Unenlagia)는 비록 그 앞다리가 작은 날개 형태를 하고 있었어도, 날기에는 몸집이 너무 컷다.  아마도 이 날개들은 우넨라기아가 균형을 잡고 빠른 속도로 광활한 평원을 달려갈 때 방향 조절을 도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기능이 무엇이든 그 날개들은 실제로 나는 데 사용된 제 기능을 했던 조상의 날개로부터 변화된 것으로 생각 된다. (현재 살아있는 날지못하는 새 타조, 레아,의 날개가 가진 한 가지 기능은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구애할때나 적을 위협할때 그 날개를 펴 과시하기 위함이다. 백악기에 살았던 일부 새이자 공룡인 동물 또한 현란한 깃털을 과시용으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불행이도 이런 습성은 화석으로 나타난 증거로는 증명할 수 없다.  현대의 날지 못하는새들은 과거 공룡시대에 마니랍토란이 그랬던것 처럼 날아다나는 조상들로부터 진화한 것이다.)

시조새(Archaeopter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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