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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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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군집생활

공룡우표매니아 2010. 7. 4. 06:01

공룡의 군집생활

 

 

이미 멸종한 동물의 생태를 야외에서 화석뼈 관찰만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없다. 공룡의 사회생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욱 광범위한 자료가 요구 된다. 공룡은 무리를 짓고 가족을 거느리며, 매우 드물지만 짝을지어 생활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분명 이들은 서식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현생 동물처럼 먹고 먹히면서 공간과 먹이를 위해 경쟁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초식 공룡들과 육식 공룡의 극히 일부가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군집생활의 증거는 세계의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어 이와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뿔룡(Ceratopsia)들의 군집생활. 안키케라톱스(Anchiceratops)

 

오리주둥이공룡(Hadrosaurs) 뿔룡(Ceratopsia)이 큰 집단을 이루며 살았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규모의 화석이 북미 지역에 있다. 캐나다의 앨버타주는 그야말로 공룡들의 공동묘지로서, 새끼부터 성체까지 최소한 300개체의 모든 크기의 트로사우루스(Centrosaurus)화석이 산출된 곳이다. 강을 건너려다 물살에 힘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또 미국의 몬태나주에 있는 공룡 알산(Egg Mauntains)에서는 자그만치 만마리의 마이사우라(Maisaura)가 화산가스에 질식한 후 화산재에 묻혀있다.수많은 뼈들이 거의 2Km에 걸쳐 나타난다. 또 벨지움의 베니사르탄광에서는 이구아노돈(Iguanodon)의 골격들이 무더기로 발견되였다.(몰살이 아닌것으로 밝혀짐). 또 다른 증거로는 발자국화석을 들수 있다.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는 무수한 공룡들의 발자국을 보면, 뿔룡이나 오리주둥이공룡들이 무리지어 살았으며 떼로 이동한다는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공룡집단을 관찰함으로서 무리를 이루는 공룡의 생태와 구성조직에 대한 더 확실한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

              하드로사우루스                 센트로사우루스                   마이아사우라                        이구아노돈

            (Hadrosaurs)                (Centrosaurus)                   (Maisaura)                       (Iguanodon)

 

자료출처 :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창작과비평사). 공룡대백과사전(물구나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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