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각류(Sauropoda)의 출현과 몰락

용각류(Sauropoda)의 출현과 몰락

 

 

가장 오래된 용각류(Sauropoda)라는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2억 년 전의 아프리카에 서식하였던 불카노돈(Vulcanodon)이다. 그로부터 1.000 ~ 3.000만 년 동안 용각류는 세계 각지로 확산된 것 같다. 화석의 발견 정소는,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호주, 등 세계 각지에 이른다. 그만큼 광대한 범위에 분포하였던 공룡은 결코 많지 않다. 약 1억 6.100만 년 전에 시작된 쥐라기(Jurassic) 후기의 북아메리카에서는 수페르사우루스(supersaurus) 등의 초거대급도 출현하여 식물식(초식성) 공룡으로서 특히 전성기를 구가아였던 듯하다.그러나 약 1억 년 전의 백악기 후기가 되어 새로운 유형의 식물식 공룡이 북반구의 각지에 출현하였음이 화석을 통해 알려져 있다.

     

        거대용각류(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불카노돈(Vulcanodon)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

 

현대의 오리너구리를 닮은 얼굴을 가진 하드로사우루스(Hadrosaurus) 무리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등의 각룡류(Ceratopsia)이다. 이들 무리는 용각류 보다 몸의 크기는 작지만, 더욱 효율적으로 식물을 갈아 부수는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용각류가 장시간에 걸쳐 소화하였던 딱딱한 식물도 입에 넣는 단계에서 소화하기 쉽도록 갈아 부술수 있었으리라 여겨진다.  이 새로운 식물식 공룡의 등장과 교체하듯 용각류의 모습은 점차 사라져 간다. 수페르사우루스 등 초거대 공룡을 많이 포함하는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무리와 키가 큰 부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무리도 약 1억 년 정도 전까지 절멸 하였다. 새로운 식물식 공룡 무리는 그 후 북반구에서 세력을 확대해 간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부라키오사우루스

 

한편 남반구에서는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를 포함하는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 무리가 계속 번영 하였다. 이 무리는  아메리카와 아시아에도 진출하여 6500만 년 전에 일어난 운석충돌에 의한 대절멸 직전까지 살았던 듯하다. 그리고 많은 다른 공룡들과 함께 6500만 년 전 지구상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 참고 : 각국의 용각류 화석 발견수 = 미국 17종, 아르헨티나 18종,  중국 16종,  영국 6종,  탄자니아 4종,  인도 4종,  스페인 4종,  몽골 4종, 포르투칼,  모로코,  니제르,  이집트,  브라질,  우루과이,  마다가스카르,  호주,  태국,  독일,  프랑스, 등은 각 2종씩,  남아프리카,  말라위,  짐바브웨,  라오스,  루마니아, 키르키스탄,  등에서는 1종씩 발견 되었다.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

 

자료출처 : Newton 2006,  8호, 공룡 그매혹적인 세계. 두산동아의 공룡, 공룡백과사전, 공룡의 종류,

가실때 아래 ♡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