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람포린쿠스류(Rhamphorhynchoid) 1.

공룡우표매니아 2010. 6. 5. 06:21

람포린쿠스류(Rhamphorhynchoid) 1.

 

 

공룡시대(Age of Dinosaurs) 하늘을 날았던 익룡은 공룡과는 분류학적으로 목(order), 혹은 상목(superorder)의 수준에서부터 완전히 분류된다. 익룡은 다시 람포링코이드(Rhamphorhynchoid)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od)의 두가지 아목(suborder)으로 분류된다. 람포링코이드는 초기에 나타난 형태로서 몸집이 대체로 작았으며 긴꼬리와 짧은 목을 가지고 있었다. 프테로닥틸로이드는  보다 발전된 형태로서 꼬리가 아주 짧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게 되는 대신 목이 길어지고 몸집, 특히 날개의 폭이 커지게 된다. 람포린코이드는 후기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 사이에 나타난 초기 형태의 익룡 무리이다. 긴꼬리, 짧은 목, 다섯 개의 발가락, 그리고 이빨이 있는 턱 등을 일반적인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빨은 날카롭기는 하였지만 숫자가 많지는 않았다.

                                 

                      람포링코이드(Rhamphorhynchoid)                        프테로닥틸로이드(Pterodactylood)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은 날개의 폭이 75Cm 정도였으며, 큰 눈과 짧은 목,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는 비교적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어서 작은 물고기나 곤충을 잡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꼬리는 길었으며, 끝이 다이아몬드 모양의 마름모꼴을 하고 있었다. 이 익룡의 화석은 이탈리아의 트라이아스기 말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디모르포돈(Dimorphodon)은 날개의 폭이 1.2m정도로 유디모르포돈에 비해 더 큰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두개골은 몸의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컸으며 윗 부분은 둥글고 넓적했고 턱이 넓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오늘날의 머핀새와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었다. 마름모꼴의 꼬리 끝, 짧은 목 등 다른 특징은 유디모르포돈과 큰 차이가 없었다. 화석은 영국의 쥐라기 초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유디모르포돈(Eudimorphodon)                                     디모르포돈(Dimorphodon)

 

캄필로그나토이데스(Campylognathoides)는 휘어있는 턱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전체 골격의 일부만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은 알기 어렵다. 날개의 폭에 대해서도 2m에서 6m로 추정치의 폭이 매우 크다. 하지만 람포린크스류 중에는 보기 드물게 긴 날개를 가졌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 익룡의 화석은 독일과 인도의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미국의 카네기 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는 널리 알려져 있는 익룡 중의 하나로서 부리모양의 콧등이라는 듯을 가지고 있다. 화석은 독일 졸로호펜 지역의 쥐라기 말 지층에서 발견되었는데, 화석의 골격으로 추정해 볼 때 1m 전후의 날개와 잘 발달된 흉골을 가지고 있어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녔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다리의 길이는 상당히 짧아서 땅 위에서의 보행은 매우 서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

                     

     캄필로그나토이데스(Campylognathoides)                       람포린쿠스(Rhamphorhynchus)

 

참고자료 : 화석 지구 46억년의 비밀(시그마프레스(주)), 35억년 지구 생명체의 역사(예담0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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