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이의 사랑 2

방울이의 사랑 2

 

 

2010년 2월7일 아침부터 방울이와방쇄의 행동이 수상했다. 어느날보다 더 애타게 방쇄가 방울이를 찾는데, 전처럼 무지 급한 행동을 보인다. 방쇄방의 문을 열어주자 방쇄는 방울이에게 방울이는 방쇄에게 다가간다. 둘이 구석진 곳으로,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더니 조용했다. 내가 잘못생각한 것일까 ?  저녁이되어 다시 방쇄와 방울이를 따로 떼어놓으려고 보니 방쇄가 방울이 등에 올라타 떨어지지않는다. 무심코 떼어 가두워 놓고 보니 방울이도 방쇄도 난리법석이다. 방쇄의 울움소리에 방울이가 울움으로 대답하고.... 아니다 십어 합사를 시켜노니 가관이다. 방울이가 방쇄집에 들어가니 방쇄가 방울이 등에 올라타 떨어지지 않는다. 한참을 지켜보았지만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앟아 불을 꺼주고 둘만이 있게 해주웠다. 이번에는 꼭 새끼가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ㅎ

# 방쇄가 밤마다 방울이와 헤어져야 하는 이유는 방쇄가 너무 날쌔게 돌아 다니고 날아다녀 온 방안을 모두 어질러놓음은 물론 걸어놓은거 정리해놓은 것들을 모두 떨어뜨리거나 업어놓기 때문이다(특히 밤에만). 방울이는 온집안을 맘대로 사용하는 특전을 주고있다. 말성을 안부리니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