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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진화 3.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

공룡우표매니아 2009. 12. 22. 06:08

                               공룡의 진화 3.

포유류형 파충류(Mammal-like Reptiles)

 

 

포유류형 파충류(mammal - like reptiles)는 이름 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이 파충류 이면서 포유류의 특징을 많이 지닌 동물이다. 다리는 원시적으로 휘어져 있지만 머리뼈의 수는 많이 줄었고 이빨도 완전하지는 않지만 포유류처럼 앞니 송곳니 어금니로 분화 되였다.이들은 고생대 말인 페름기에 전 세계에 널리 분포 했으며 삼첩기에도 계속 번성해 판케아의 주요한 육상 동물이었다. 포유류형 파충류는 초기부터 두 방향으로 진화 했는데, 초식성 디키노돈트류(Dicynodonts)와 육식성 키노돈트류(Cynodonts)이다.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

 

디키노돈트는 전기와 중기 삼첩기에 관범위하게 분포했고 크기는 다람쥐와 여우만 했다. 쨟은 목과 뚱뚱한 몸을 가졌으며 일부는 땅위에 구멍을 파고 살았으며 일부는 하마처럼 물가에 살았다. 거북과 같은 주둥이에 두개의 송곳니가 위에서 아래로 뻗어있어 이름도 두개의 이빨(Dicynodonts) 이란 뜻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리스트로사우루스(Lystrosaurus)로 남아프리카, 인도, 중국, 러시아에서 많이 산출된다. 이 공룡은  반 직립 자세였으나 빠르게 움직일때 꾸부정한 다리는 몸 아래에 바로 놓일 수가 있어 두 종류의 보행(이족보행과 사족보행)자세를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

 

육식성인 키노돈트의 이빨과 턱은 오늘날의 개와 매우 유사하다. 몸도 날렵하고  상대적으로 긴 다리를 가졌지만 밖으로 꾸부정하게 벌어진 원시적인 형태여서 개처럼 껑충껑충 뛸수는 없었다. 키노돈트는 아마도 털을 가진 온혈동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키노그나투스(Cynognathus)가 있는데 남미와 남아프리카 에서 발견되어 당시 이들 대륙이 서로 붙어 있었음을 알수 있다. 특히 중요 한것은 키노돈트는 파충류에서 포유류로 진화하는 중간 과정에 있었던 동물이기 때문에 진화상 매우 중요한 동물이라는 점이다.

 

   ( 참고 :  이융남 박사의 공룡 대탐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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