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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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09. 12. 11. 06:22

육식 공룡초식 공룡.

 

 

육식 공룡은 초식 공룡을 잡아먹고 살았다. 그 시대의 공룡세계는 당연히 초식의 공룡들이 많았다. 먹이사슬의 균형을 맞추기위한 자연의 법칙에 의해서일 것이다. 실제로 캐나다의 서남부에서 100여마리의 공룡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 중에 육식 공룡의 화석은 3 ~ 5 마리 정도밖에 되지않았다. 이것이 주는 의미는 육식 공룡 1마리에 초식 공룡은 20여마리 정도 되는 것과  같은 비율이라는 것이다.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은 먹이가 다르기 때문에 이빨의 생김새도 당연히 다르다. 육식 공룡은 고기를 먹고 살기 때문에 이빨이 단단하고 날카롭고 수량이 많았다. 또 부러지나 달아 빠지면,  바로 똑 같은 이가 다시 생겨나 고기를 자르거나 씹어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반면 초식 공룡의 이빨은 질긴 나무잎이나 줄기를 씹어야 했으므로 납작해서 맷돌같이 생겼다. 대부분의 초식 공룡들의 이빨은 씹기위한것 보다는 먹이인 나무잎이나 줄기를 훌터내는 기능이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대표적인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대표적인 거대 초식공룡          

 

육식 공룡이 먹이가 되는 초식 공룡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을 것이다. 약자인 초식 공룡들은 육식 공룡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대비해 자신만의 방어용 무기를 개발(진화)하여 대항 했기 때문이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같은 거대한 공룡들은 가늘고 긴 꼬리를 채칙처럼 휘둘러 육식 공룡의 접근을 막을 수 있었다. 또 폴라칸투스(Polacanthus)같이 온몸을 장갑차처럼 단단한 갑옷과 가시들로 무장하거나,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처럼 뿔로 무장하여 대한한 종도 있었고,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처럼 박치기를 하는 초식 공룡과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처럼 꼬리에 가시를 달거나,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처럼 꼬리에 곤봉(뼈 뭉치)을 단 종류도 있을뿐 아니라 뚜렷한 무기없는 초식 공룡인 힙실로포돈(Hypsilophodont)은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 잽싸게 도망칠 수 있었으므로  육식 공룡들이 초식 공룡을 쉽게는 잡을 수 없었을 것이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폴라칸투스(Polacanth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초식 공룡들은 주로 양치식물이나 은행나무잎과 같은 겉씨 식물을 먹고 살았다. 육식 공룡보다 월등히 많았던 초식 공룡들이 서로 다투지않고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거대 공룡들은 목도 길고 키도 커서 높은곳의 잎을 먹었고 목이 짧거나 키가 작은 공룡들은 낮은 곳의 식물을 먹었기 때문에 경쟁을 피 할 수 있었다. 이들 초식 공룡들은 씹는 기능이 거의 없어 돌을 삼켜서 소화를 도왔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힙실로포돈(Hypsilophod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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