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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 실제로는 날지못했다.

공룡우표매니아 2008. 11. 10. 01:25

익룡,  실제로는 날지못했다.

 

 

영화 쥐라기공원 에서 자유롭게 하늘을 누비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던 익룡들이 실제로는 날지 못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본 도쿄대학교 연구팀은 지난달(2008. 9) 스댄퍼드 대학교 연례 생물학 심포지옴에서 "익룡은 스스로 날지 못해 날개를 끌고 땅을 걸어다녔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의 발표에 따르면 익룡의 무게는 약 1톤에 달하는 데 그정도 무게를 공중에 띄울 정도로 날개를 퍼덕이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만 화석을 통해 확인된 15m 이상의 날개를 글라이더처럼 이용해 짧은 거리를 공중으로 이동할 수는 있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측했다. 이같은 결과는 28종의 조류를 분석해 도출한 것으로 연구팀은 날개를 가진 종의 무게가 40Kg이 넘을 경우 그 무게를 공중에 띄울 정도로 날개를 퍼덕일 수 없다고 발표했다.

                                                                      람포린쿠스(Rhamphorincus)

연구를 이끈 도쿄대학교 카츠후미 사토 교수는 "그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날아올랐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 이라며 "가장 큰 새로 알려진 원더링 알바트로스(Wandering albatross)의 무게도 22Kg에 불과하다" 고 설명했다. 약 2억 5100만 년 전 등장한 테로닥틸(Pterodactylus. 익수룡)은 멸종한 것으로 추정되는 6500만 년 전까지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반 발표가 무게와 운동능력의 관계에만 치중해 문제점이 많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존스 홈킨스 의과대학의 마이크 하비브 박사는 익룡의 체형은 알바트로스와 비슷할 수 있지만 생리적으로 다른데다가 환경적인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며' 며 40Kg 이론은 문제가 있다고" 고 지적했다.

 

출처 :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기사일자 : 2008.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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