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파충류들(Primitive reptiles)

원시 파충류들(Primitive reptiles)

 

 

파충류는 약 3억 년 전인 석탄기 말기에 등장하여 공룡(Dinosaurs)을 비롯한 조룡(Archosaurs)이 지구를 지배하기 전에 번성했다. 아납시드(무궁형 Anapsids), 즉 최초의가장 원시적인 파충류(Primitive reptiles)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머리 전체가 마치 뼈로 만든 무거운 통 같고, 눈과 코 외에 구멍이 없다는 점이다. 턱은 머리뼈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별로 크지 않았다.  그래서 아납시드 파충류는 입을 크게 벌릴 수가 없었다. 반면,  디압시드(이궁형 Diapsids) 같은 후기 파충류는  머리뼈의 양쪽 눈 뒤에 천공이라는 구멍이 하나씩 있었다. 그리고 천공을 가로질러 턱 근육들이 뻗어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초기 파충류보다 입을 더 크게 벌릴 수 있었다.

 

석탄기 중기(약 3억 2000만 년 전)

힐로노무스(Hyronomus)

초기 파충류 중 하나로 알려진 힐로노무스 흔적은 화석이 된 석송류에서 발견되었다. 그 석송은 홍수가 나서 밑둥이 진흙에 묻히는 바람에 죽어서 ?은 것이었다. 힐로노무스는 나무 속에서 사는 곤충을 잡아먹으려고 안으로 들어갔다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화석이 된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프로토로타리드 과)

                                      석탄기 말기(약 2억 9000만 년 전)

페트롤라코사우루스(

초기의 디압시드 파충류에 속하는 페트롤라코사우루스는 몸이 도마뱀처럼 가늘다. 그러나 도마뱀보다 다리가 더 긴데, 특히 꼬리는 머리와 몸통을 합친 것 만큼이나 길다. 날카로운 이빨은 곤충을 잡아먹는 데 쓰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페트롤라코사우루스 과)

 

 

페름기 중기(약 2억 7000만 년 전)

파레이아사우루스(

파레이아사우루스는 초기 파충류 중에서 가장 크다. 길이가 무려 3m나 되는 것도 있다.  이 파충류는 덩치는 크지만 초식 동물에 속한다. 초식 동물은 거친 나무닢도 씹기 편하게 끝이 톱니 모양으로 생긴 이빨을 가지고 있다.  (파레이사우루스 과)

                                             페름기 말기(약 2억5000만 년 전)

밀레레타(

도마뱀처럼 생긴 밀레레타는 잽싸게 움직여 먹이를 잡아먹었다. 이제까지 발견된 밀레레타과 파충류는 페름기 말기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살던것들 뿐이다. 머리뼈 양쪽에 구멍이 있지만 원시적인 아납시드 파충류였다.  (밀레레타 과)

 

트라이아스기 초기(약 2억 5000만 년 전)

롱기스쿼머(Longisquama)

도마뱀과 비슷하면서도 별나게 생긴 롱기스쿼마는 등에 V자 모양의 비늘이 한줄로 높이 솟아 있다. 일부 학자들은 만약 이 비늘이 옆구리에 붙어 있었다면, 오늘날의 도마뱀처럼 짧게나마 공중에서 미끄러지듯이 날았을 것이라고 한다.    (롱기스쿼마 과)

                              트라이아스기중기(약 2억2500만 년 전)

    

아스케프토사우루스

 

아스케프토사우루스

아스케프토사우루스는 바다에 잘 적응했던 탈라토사우루스(  )라는 디압시드(Diapsids 이궁형) 파충류에 속한다. 이것은 몸이 가늘고 꼬리가 엄청나게 길다. 그리고 발이 넓적한 물갈퀴로 되어 있으며, 긴턱에 날카로운 이빨이 줄지어 나있어서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트라이아스기 말기 (약 2억 800만 년 전)

힙소그나투스(Hypsognathus)

초기 파충류 중에 프로콜로폰(  )이 있다. 프로콜로폰은 트라이아스기 말기까지 살았는데, 힙소그나투스는 이 목의 후기 동물이다. 이것은 몸이 넓적한데다 웅크린 모양이기 때문에 빨리 달리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힙소그나투스의 머리 주의에는 뾰족한 돌기가 나 있다. 이것은 적으로부터의 공격을 막아 내는 데 한몫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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