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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 이후의 새(birds)

공룡우표매니아 2008. 5. 23. 05:24

시조새(Archaeopteryx) 이후의 새(birds)

 

 

가는 깃털에도 불구하고  시조새(Archaeopteryx)는 여전히 상당 부분  공룡(Dinosaur)이었다.  시조새는 긴 파충류의 꼬리,  날개에 붙은 손가락, 이빨로 가득한 턱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의 새들은 긴 깃털을 지탱하는 꽁무니뼈로 불리는 몽뚝한 꼬리를 가지고 있다. 시조새의 날개 손가락은 완전히 사라졌고, 턱과 이빨 대신 부리를 갖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무게를 줄이기 위해 적응한 것으로, 새들이 좀더 효율적으로 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가볍게 진화한 것이다. 이런 특징들은 공룡 시대 동안 각기 다른 시기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시조새(Archaeopteryx)

스페인의 백악기 초기 암석에서 나온 이베로메소르니스(Iberomesornis)는 최초로 꽁무니뼈 꼬리를 가졌던 새로 알려져 있다.  이 구조는 근육으로 된 꽁무니에서 꼬리 깃털이 부채꼴로 자라나는 것이다. 꽁무니뼈의 근육은 비행을 조정하거나 구애를 목적으로 뽐내기 위해 꼬리 깃털을 펼치거나 모을 수 있다.  나무에 사는 새들은 첫 발가락이 반대로 향하는 발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발이 작은 나무가지를 잡아 새들이 그 위에 앉을 수 있게 하는 역활을 한다. 나무가지에 앉는 발의 초기 예는 차첸고르니스(Changchengornis)콘푸시우소르니스(Confuciusornis)의 친척이고,  역시 중국의 랴오닝 지방에서 발견되었다.  이 새는 또한 구부러진 부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매처럼 육식을 했음을 의미한다.

                                                                    콘푸시우소르니스(Confuciusornis)

콘푸시우소르니스(공자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최초의 부리 있는 새다.  부리는 파충류가 가진 무거운 이빨과 턱에 비해 훨씬 실용적이고 가벼운 대안이었다.  부리는 은색 뼈로 이루워져 있는데,  강도와 가벼움이 결합된 적은 무게의 뿔과 같은 물질에 싸여 있었다.  그것이 무엇이든 비행 동물에게 몸 무게를 줄일 수 있는 것은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 동물의 화석 일부는  매우 잘 보존 되어서 깃털 세부까지 분명히 보인다.  일부는 극락조처럼 긴 꼬리 깃털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새들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것은 지금의 새들처럼 암컷보다 수컷이 더 현란한  깃털을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낸다.

 

스페인의 백악기 초기 호수 퇴적층에서 나온 에오알루라비스(Eoalulavis)작은 날개(alula)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첫 번째 새이다. 작은 날개는 날개의 앞쪽 언저리, 우리의 엄지손가락 자리쯤에 있던 깃털 다발이다. 이런 구조를 통해 매우 작은 움직임만으로 날개 위의 공기 경로가 적지않게 바뀔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비행 조종 능력을 향상시킨다. 지금의 모든 새들은 이 같은 작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에오알루라비스의 화석만으로 그 새가 부리나 꽁무니뼈 같은 다른 진보된 특징을 가졌는지는 분명히 알 수 없다.

 

자료출처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화석 사라지지않는 세계의 흔적들(시공사).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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