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공룡(용각류)의 전성기

거대 공룡(용각류)의 전성기

 

 

거대 공룡 용각류(Sauropoda)는 쥐라기 후기에 가장 번성하고 널리 분포해 있었다.   몸 길이는 길지만 키가 크지 않은 종류는 얕은쪽의 초목을 뜯어 먹고 살았다. 키가 큰 종류의 용각류는 나무의 아래쪽 가지들을 뜯어 먹었다.  이들은 이빨의 형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었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us)와 다른, 길고 키가 작은 용각류는 쐐기 못처럼 생긴 이빨을 가지고 있었고,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처럼 더 크고 단단한 용각류들은 두꺼운 숟가락 모양의 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각기 다른 종류의 음식 섭취 모습을 나타낸다. 그러나 아직 아무도 그에 관해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주문형엽서 축소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때때로 매우 커다란 공룡 화석이 발견될때, 고작 뼈 몇 개가 전부인 경우가 있다.  이 뼈들을 좀더 완전한 형태의 뼈대와 직접 비교 함으로서 이것들이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1999년 거대한 용각류의 목 척추 뼈 네 개가 발굴되었다.   사우로포세이돈(Sauroposeidon)이라는 이  공룡의 뼈들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목뼈와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사우로포세이돈이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매우 유사한 동물이였음을 확신하게 된다. 좀더 크다는 점만 빼고 말이다. 이들 용각류의 공룡들 수명이 얼마나 되었는지를 말하기는 어렵다.   때때로나무의 나이테처럼 뼈에 난 성장선들이 그 동물이 매년 어느 한 시기에 더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선의 수를 세어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데,  디플로도쿠스의 친척쯤 되는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 이전에는 브론토사우루스 Brontosaurus로 불리움)의 뼈들을 연구한 결과, 이 용각류들은 약 10년간은 성장선 없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때까지가 다 자란 크기의 90% 가까이 크는 것으로 보인다. 이 나이에 이르면 그 때부터는 거의 자라지 않는것으로 보인다.

 

   

                     학명표기: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학명표기 : 브론토사우루스 (Brontosaur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 이전에는 브론토사우루스 Brontosaurus로 불리움)

많은 화석들이 미국 모리슨층에서 발견 되었지만,  가장 최상의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뼈대를 보여 주는 것은 아프리카의 탄자니아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것은 쥐라기 후기에 판케아(Pangea)가 완전히 나뉘지  않았고 같은 종류의 공룡들이 전세계에 살았음을 의미한다. 독일 탐사대는 탄자니아가 여전히 독일령 동아프리카로 불리던  1909년에 이 공룡의 뼈대를 발굴해 냈다.  가장 크게 완전한 형태를 보여 주는 뼈대는 베르린에 있는 홈볼트 박물관에 있다. 가장 긴 공룡으로 알려진 것은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이다. 먼저 디플로도쿠스를 머릿속에 그린 다음 그 길이를 두배로 만든다. 이 길이를 그 몸에 비례하게 목과 꼬리를 늘려서 만든 것이 세이스모사우루스의 모습이 된다. 지금까지 세이스모사우루스의 뼈대는 오직 하나만이 발견 되었는데, 그 장소는 뉴멕시코 주에 있는 모리슨층이다, 그 뼈대는 몸 길이가 약 50m에 이르는 동물일 것이다.

 

                                                     주문형엽서 후면 축소.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자료출처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백과사전(비룡소. 물구나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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