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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질박물관(地質博物館)

공룡우표매니아 2008. 3. 20. 00:17

중국 지질박물관(中國 地質博物館)

 

 

중국의 수도 베이징(北京, Beijing)에는 만리장성, 자금성과 같은 문화명소들도 많고 박물관도 아주 많다.  그 중 90년전에 설립된 중국 지질박물관에는 세계적으로 하나밖에 없는 거대한 산동용(山東龍), 중화룡(中華龍)의 고생물 화석, 170만년전의 "원모인(元謨人)", 70-20만년전의 "북경인(北京人)" 등 고대인류 화석이 있고 또 보석, 옥과 같은 광물도 많다.  이 박물관은 중국과 아시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질학박물관이기도 하다. 중국 지질박물관은 베이징시 서성구(西城區)에 위치해 있는데 1916년에 설립, 건평 11,000㎡이다. 소장품 20여만점이 5개 전시홀과 2개 임시 전시홀에 진렬되어 있는 중국 지질박물관은 역사는 유구하지만 여러번의 확장공사를 거쳐  현대화한 건물로 탈바꿈을 했다.  이 박물관은 소장, 과학연구, 사회교육 등 3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거의 모든 학과에 언급되는 대표적인 지질표본들이 소장되어 있다.  중국 지질박물관 전시홀에 들어서면 수십만점의 소장품들이 한 눈에 안겨온다. 지질 박물관의 보석홀에서는 중국의 옥문화와 서양의 보석문화를 볼수 있다.  보석홀에는 여러가지 보석과 옥기들이 찬란한 빛을  뿜는데 세계 최대의  "수정왕" 으로 불리우는 무게 3.5톤의 거대한 수정도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사람들은 높이 1.7m의 이 수정앞에서 기념촬영을 한다.   보석급 광물에 속하는 수정으로는 보석 장신구와 공예품, 과학의기 등을 만든다. 선사 생물홀에 들어서면 세계적으로 규모가 가장 큰 공룡인 산동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높이 8m, 길이 15m의 세계급 소장품인 이 공룡은 1988년 일본에서 74일간 전시되며 150만명의 관객을 맞이했다. 최근 중국 지질박물관은 미국, 영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함께 원시조류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유럽에서 3년을 기한으로 하는 "공룡과 조류"전시를 시작해 국제 학술계와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질박불관 전시공룡화석

 

지질애호가들로 말하면 중국 지질박물관은 지식의 세상이다. 박물관의 지구홀, 광물암석홀, 국토자원홀은 중국과 세계의 지질자원상황을 상세하게 전시하고  지구과학에 관한 지식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광물암석홀의 중앙에는 거대한 암석이 전시되어 암석으로 구성된 지질경관을 잘 보여준다.  또한 소리와 빛, 전기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수단으로 관객들에게   광물질 암석에 대해 생동하게 소개하기도 한다.   현재 중국 지질박물관은 아시아 최대의 지질박물관으로 미국, 일본, 러시아, 영국, 독일, 벨기에 등 나라의 지질박물관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선후로 네 차례나 국제지질대회 중국 대표단 전시를 맡았다. 중국 지질박물관은 또한 해마다 수백명에 달하는 전문가 학자들을 맞이하고 관련 교류활동을 가진다.  일반 관광객들도 이 박물관에서 전시물을 보고 직접 참여하면서 다채로운 지질학의 세상으로 들어갈수 있다. 중국 지질박물관으로 가려면 베이징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서사(西四)역에서 내리면 된다.   박물관 입장권은 30원(RMB)이고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은 9:00-16;30까지이고 일요일은 휴뮤이다.   박물관 주변에는 또 백탑사(白塔寺), 노신(魯迅)박물관, 북해(北海) 공원 등 명소들이 있다.


자료출처 : 중국에서 뜨는 별 , Star -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