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프테라노돈(Pteranodon)

공룡우표매니아 2006. 9. 19. 20:07

 프테라노돈(Pteranodon)

 

 

화석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의 사우스타고타, 캔자스, 오레곤) 유럽(영국). 아시아(일본)

생 존 시 기 : 백악기 후기

최 대 크 기 : 9m        익룡         프테로닥틸루스류

 

"날개는 있으나 이빨이 없다" 라는 뜻으로 익룡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 1870년 이 동물이 처음 발견된 후, 100년 동안 가장 큰 익룡으로 알려져 왔다. 날개 길이는 다른 친족보다 짧아 보인다. 프테라노돈의 가장 두두러진 특징은 괴상하게 생긴 커다란 머리이다.  특이한 벼슬(crest)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프테라노돈 스턴베르그아이라는 종의 벼슬은 위로 솟아 있어 부리와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고, 프테라노돈 롱기셉스의 벼슬은 뒤로 뻗어 있어 부리와 벼슬이 거의 일직선을 이룬다. 뒤쪽으로 향한 벼슬은 비행기의 꼬리 날개

 

처럼 머리와 균형을 이루워 부리가 맞바람 쪽을 향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이런 균형 효과는 이점이였지만, 거대한 케찰코아툴루스(Quetzalcoatlus)를 포함한 다른 익룡은 이런 벼슬 없이도 완벽하게 날수 있었다. 프테라노돈은 수면에 스칠 정도로 가까이 접근하여 물고기를 잡았을 것이다. 오늘날의 몇몇 바다새들이 그렇듯이 물에 직접 내려앉지는 않았을 것이다. 날개가 너무 커서 다시 날아 오르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익룡의 부리와 벼슬의 길이는 거의 2m에 이르기 때문에, 나머지 몸통보다 길다. 덩치가 이렇게 컸지만 프테라노돈은 몸무게가 18Kg을 넘지 않았던것 같다. 오늘날 날수 있는 조류 중 가장 큰 새와 몸무게가 비슷하다.

 

대부분 바닷가 절벽에서 살며, 물고기를 잡기위해 굉장히 먼 바다까지 날아갔다. 윶지에서 100Km 떨어진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먹은 흔적이 있을 정도이다. 부리에는 이빨이 없지만 물고기를 잡는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다. 이빨이 없기 때문에 강한 턱 근육도 필요가 없어 자연히 머리의 무게가 가벼웠다. 머리가 무거운 람포린쿠스류(Rhamphorhynchoids)는 몸의 균형을 잡기위해 꼬리가 길지만, 프테로탁틸루수류(Pterodactyloids)는 꼬리가 거의 없거나 매우 짧다. 대신 머리 뒤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볏이 있는데, 머리 길이의 반을 차지할 만큼 길다. 이 볏은 암컷보다 숫컷으 것이 더 컸으며, 하늘을 날때 방향과 균형을 잡는 역활을 했다. 눈이 좋았고, 수면 가까이 활공 하듯이 날다가 긴 주둥이로 가까이 올라온 물고기를 낚아 챘다.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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