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212,
충청북도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옥계폭포.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무려 20여 미터에 이르며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부터 난계 박연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시인들이 모여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는 글을 많이 남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 전방에 위치한다.

영동 : 옥계폭포
각각의 폭포는 고유한 형태와 흐름을 지니며 서로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냅니다. 제1폭포는 가장 크고 웅장한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15m 높이에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는 마치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빛 비단 같으며, 폭포 아래에 형성된 소(沼)는 한여름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빛이 수면에 반사되어 물빛이 옥빛으로 반짝일 때는 이름 그대로 ‘옥계’의 진가를 보여줍니다. 제2폭포는 다소 아담하지만 주변의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며, 주변에는 작은 산책로와 쉼터가 있어 여행객들이 잠시 머물며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습니다. 제3폭포는 깊은 숲길을 따라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비밀의 정원 같은 장소입니다. 비교적 찾는 사람이 적어 한적함을 즐기기에 좋고, 울창한 수목 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소리가 마음을 정화시켜 줍니다.

옥계폭포는 영동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차장과 간이 매점, 화장실 등의 기본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매우 적합하다. 또한 폭포 주변에는 숲길과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으며, 인근의 월류봉, 강선대, 양산팔경 등과 함께 코스로 묶어 여행하면 보다 풍성한 자연 탐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옥계폭포의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영동군과 지역 주민들은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관광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방문객들 역시 쓰레기 되가져가기, 생태 보호구역 준수 등 환경 보존에 동참함으로써 이 아름다운 자연이 미래 세대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영동 : 옥계폭포
영동 옥계폭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적인 생태·문화 공간이다.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 사계절 다른 옷을 입는 산과 물, 그리고 전통과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이곳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최고의 쉼터이자 감성 충전소가 되어줄 것이다. 자연이 주는 진정한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옥계폭포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옥계폭포|작성자 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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