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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1.12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순창전통고추장마을과 장독대.

공룡우표매니아 2025. 1. 20. 03:00

관 광 인  여 행.......................1.124,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순창전통고추장마을과 장독대.

순창전통고추장마을과 장독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는 “한국인의 기본 양념인 장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는 문화가 세대 간에 전승돼 오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한다”며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등재 결정으로 한국은 모두 23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갖게 됐다.

순창 : 순창전통고추장마을과 장독대.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에서 직접 빚어만든 전통 고추장. 순창에서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순창고추장이라 불린다. 순창은 지리적으로 전북 내륙에 위치한 지역으로 섬진강을 끼고있는 지리적 특성과 여름 막바지에 메주를 만들어서 말리는 풍습이 있고 겨울철에 고추장을 빚어낸다고 한다. 기후상 습지가 많은 분지 지역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 습성의 영향으로 고추장 발효가 활발해져서 다른 고추장에 비해서 장맛이 깊고 빛깔 또한 고운 것으로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고추장의 빛깔이 연홍빛이고, 달거나 맵거나 짜지 않으며 산뜻하고 시원하면서도 알싸한 독특한 맛으로 인하여, 예로부터 유명하다.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되었으며, 순창사람이 다른지방에 가서 고추장을 담가보아도 순창 본고장에서 담근 고추장의 맛을 내지 못한다고 한다. 순창 전통고추장은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 8호로 등록되어 있다.

    순창고추장마을은 1994년부터 1997년까지 순창고추장의 명성과 제조법을 이어가기 위해 만들었다. 약 6,000만원을 저금리로 10년 동안 상환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을 지원했다. 이곳의 고추장은 고추를 매입한 이후 12월과 1월에 제조한다. 고추장은 날이 추울 때 만들어야 맛이 있다고 한다. 저온에서 천천히 숙성해야 맛이 깊고, 날이 더울 때 만들면 신맛이 강해져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과거엔 장독에 숯을 넣거나 버선 모양의 한지를 붙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러한 풍습은 없어졌다.

순창 : 순창전통고추장마을과 장독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은 순창군이 전통장류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순창전통고추장의 명성과 전통적 제조비법을 이어가기 위해 조성한 마을로 3년여의 조성 기간을 거쳐 1997년에 생겨난 곳이다. 순창군 곳곳에 흩어져 있던 고추장 제조 장인들을 아미산 자락에 있는 순창읍 백산리 일대에 모아 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형성시켜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현대의 과학이 입증하는 위생적 요구와 맛과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장인들의 비법이 잘 어우러져 위생적이면서 전통적인 본래 고추장의 맛을 만들어내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고추장 민속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는 순창 장류체험관은 순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며 순창 고추장의 특성과 제조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만들기 체험(떡볶이 또는 피자)과 찹쌀을 매쳐서 떡을 만드는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으며 체험객에 한하여 숙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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