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104,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 예천 천향리 석송령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泉香里石松靈).
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소나무. 높이는 10미터, 둘레 4.2미터로 소나무 그늘의 면적이 1,071제곱미터에 이른다. 석송령(石松靈)이라 한 것은 석평(石坪) 마을에 영험(靈驗) 있는 나무란 뜻이다. 천연기념물 제294호(1982.11.04 지정)
예천감천 :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泉香里石松靈).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소나무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부귀, 장수, 상록을 상징하고 있는 이 반송은 높이 10m, 직경 4.2m, 수폭 동서 32m, 남북 22m이며 그늘 면적은 990㎡의 규모이다. 석송령이 위치한 주변 마을에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경북 풍기 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현재 석송령이 있는 마을을 흐르는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마을을 지나던 나그네가 건져 현재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1930년 마을 주민 이수목이 이 나무에서 영감을 느끼게 되어 석송령이란 이름을 지어 주고 자신 소유 토지 6,600m²를 이 나무에 상속시켜 문서 등기를 마치면서,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어 세금을 내고 있다. 제반 세금은 물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매년 정월 보름날 새벽에 마을 주민들은 이 나무에 모여 동제를 지내며 한 해의 평안을 비는데 사람들은 이 나무가 동리를 수호해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동제가 끝나면 마을 사람들은 막걸리를 들고 이 나무의 주변을 돌면서 술을 땅에 뿌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약 600년 전 풍기지방에 큰 홍수가 났을 때 석간천을 따라 떠내려오던 소나무를 지나가던 사람이 건져서 이 자리에 심은 것이라고 한다. 그 뒤 이 마을에 살던 이수목(李秀睦)이라는 사람이 ‘석평마을에 사는 영감이 있는 소나무’라는 뜻으로 ‘석송령’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고, 자신의 토지 6,600㎡를 물려주고 등기까지 내주어 재산을 가진 나무가 되었다. 또한 고 박정희 대통령이 500만원을 하사한 일도 있다. 마을에서는 석송령의 재산으로 장학금을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주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화를 비는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예천감천 : 예천 천향리 석송령(醴泉泉香里石松靈).
예천 천향리의 석송령은 마치 사람처럼 재산을 가지고 세금과 장학금을 내는 등 세계적으로 그 예를 찾기 어려운 나무로 우리민족의 나무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또한 대통령 박정희가 이 석송령에게 500만 원을 하사하여 그 기금으로 해마다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석송계(石松契)를 조직하여 이 나무를 보호하고 있으며 정월 보름이면 새벽제사를 석송령 아래에서 올리고 있다. 나무 자체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일은 세계에서도 찾기 힘든 일로 우리 민족의 나무 사랑에 대한 각별한 정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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