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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1.067,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 고래박물관.

공룡우표매니아 2024. 10. 25. 03:00

관 광 인  여 행....................1.067, 

울산광역시 남구 매암동,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상어'가 두려움의 대상이라면 '고래'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이다. 전자는 영화 〈죠스〉의, 후자는 '돌고래쇼'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다.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수면 위로 뛰어올라 훌라후프를 통과하고, 수조를 한 바퀴 삥 돌며 박수를 유도하는 영리한 돌고래는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존재다. 울산 장생포에 가면 고래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울산장생포 : 장생포 고래박물관.

    옛날 고래잡이의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위치한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박물관이다. 우리나라에서 고래잡이는 1986년 금지됐다. 박물관은 사라져가고 있는 고래 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수집해 2005년 개관했다. 2009년에는 돌고래 수족관을 갖춘 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열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할 만한 관광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한해 관광객 60만 명이 찾는 고래박물관은 크게 '포경 역사관', '귀신고래관', '고래 체험관'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관람은 2층의 포경 역사관, 3층의 귀신고래관, 1층의 고래 체험관 순으로 둘러보면 된다.

    고래박물관에 들어서면 허공에 걸린 거대한 고래 뼈가 먼저 반기는데, 뼈의 주인은 '브라이드고래'다. 대표적인 수염고래인 브라이드고래의 골격은 전체 길이 12.4m 무게 14.6톤으로, 박물관에는 브라이드고래의 실제 골격이 전시되어 있다. 주로 온대와 아열대 수역에 분포하는 브라이드고래는 무려 22톤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한국 성인 남성의 평균 몸무게가 67kg이라고 하니, 대략 성인 남성 328명의 몸무게 합과 같은 셈이다. 고래는 바닷속에 살면서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는 포유동물이다. 그래서 엄밀히 말해 '포유류'라는 표현은 암컷 고래에게만 해당하는 말이다.  고래는 아가미로 호흡하는 어류와 달리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공기를 들이마시러 수면 위로 올라온다.

    장생포고래박물관(Jangsaengpo Whale Museum) 은, 국내 유일 고래 전문 박물관이다. 2005년 5월 31일 박물관을 설립했고, 2008년 8월 박물관 근처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되어 관광지로서 더 크게 발전했다. 2009년 11월 24일에 고래생태체험관을 건설하여 돌고래 보호에 힘쓰기 시작했으며, 2017년 9월 시작된 리모델링을 거쳐 고래문화마을 등과 통합하여 지금의 고래문화특구가 되었다.

울산장생포 : 장생포 고래박물관.

    고래박물관 : 고래의 골격, 박제 표본이나 연구 기록, 울산 고래잡이의 역사 및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해 전시하고 있다. 세부 시설은 제1전시관(포경역사관), 제2전시관(귀신고래관, 고래해체장 복원관), 제3전시관(어린이체험관, 자료실, 영상실)으로 되어있으며, 기획전시실, 휴게실 등이 구비되어있다. 야외에는 포경선 1척도 전시 중.

    고래수족관 : 1층과 2층으로 나뉜 시설이며, 양측 모두에서 볼 수 있다. 수족관 형태로도, 수저 터널 형태로도 볼 수 있고, 2층에 올라가서는 수면 위로 올라와 노는 돌고래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무리 생활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셋이 같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지만, 유독 큰 개체 하나와 작은 개체 하나는 꼭 붙어다니는데, 이 둘이 바로 모자 관계인 장꽃분과 고장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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