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룡 카 드......54. 공룡시대의 공룡들 14.

공 룡 카 드................... 54. 

공룡시대의 공룡들  14.

공룡시대(恐龍時代)

    파충강 공룡아강에 속하는 동물군.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서 백악기 말까지 살다가 전멸하였다. 이들은 골반의 구조에 의하여 조반류(鳥盤類)와 용반류(龍盤類)로 나눈다. 육식성과 초식성이 있었으나 대부분이 초식성이며, 육식성은 매우 드물다. 이족보행의 것과 사족보행의 것이 있었으며, 주로 육상에서 생활하였다.

 

40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41레아엘리나사우라(Leaellynasaura).
42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43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후기 백악기(7000만 년 전~66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미국 서부와 캐나다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후두류에 속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머리에 볼록 솟아 올라온 머리뼈와 머리 주위의 돌기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돔 머리 형태를 가지고 있어 ‘두꺼운 머리 도마뱀’이란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돔 머리는 공격의 대상으로 삼은 개체의 옆구리를 들이받는 형식으로 종족 내 전투에 주로 사용했다. 잘 발달된 뒷다리를 이용하여 이족보행을 하였다.

레아엘리나사우라(Leaellynasaura)

    전기 백악기(1억 4500만 년 전~1억 년 전)에 살았으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몸집이 작은 이 공룡은 몸길이가 약 1~2m이며, 7~16kg 정도로 몸집이 작은 조각류 공룡이다. 최초 발견자의 딸 이름을 사용하여 ‘레아엘리나사우라’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극지방의 작은 초식 공룡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추위와 어둠 속에서 살기 적합하게 진화했다. 잘 발달된 등과 뒷다리를 이용하여 빠르게 달릴 수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테논토사우루스(Tenontosaurus).

    전기 백악기(1억 1500만 년 전~1억 8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미국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몸에 비해 길고 튼튼한 꼬리를 가진 것이 테논토사우루스의 특징이다. 튼튼한 꼬리에는 강한 꼬리뼈가 지탱을 해주고 있는데 꼬리뼈에는 많은 힘줄이 있었다. 그래서 ‘힘줄 도마뱀’이란 테논토사우루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앞발과 뒷발의 길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이족보행과 사족보행을 병행하는 공룡이었다. 발견된 화석에는 골격이 큰 꼬리뼈가 있었다. 위협적인 뿔이나 골침이 없는 테논토사우루스는 육식 공룡의 공격에 잘 발달된 뒷다리를 이용하여 빠르게 도망쳤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등뼈가 높게 솟아올라 옴. 오우라노사우루스는 전기 백악기(1억 4500만 년 전~1억 년 전)에 살았으며 아프리카의 니제르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오우라노사우루스의 가장 특징은 등 척추뼈가 높게 솟아올라 등에서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어 생김새가 ‘돛’을 연상시키게 한다. 주둥이에는 오리 같은 부리가 달려있는데 커다란 이빨과 강한 턱 근육으로 강가의 식물들을 잘 씹을 수 있었을 것이다. 등뼈 위에는 척추돌기가 솟아 있으며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등뼈를 따라 발달한 커다란 ‘돛’ 모양의 척추돌기가 다른 이구아노돈류와 구별되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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