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룡 카 드......53. 공룡시대의 공룡들 13.

공 룡 카 드........................... 53. 

공룡시대의 공룡들  13.

공룡시대(恐龍時代)

    파충강 공룡아강에 속하는 동물군.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서 백악기 말까지 살다가 전멸하였다. 이들은 골반의 구조에 의하여 조반류(鳥盤類)와 용반류(龍盤類)로 나눈다. 육식성과 초식성이 있었으나 대부분이 초식성이며, 육식성은 매우 드물다. 이족보행의 것과 사족보행의 것이 있었으며, 주로 육상에서 생활하였다.

 

36. 스티기몰로크(Stygimoloch). 37.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38.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39. 드리오사우루(Dryosaurus).

 

스티기몰로크(Stygimoloch) 3.

    중생대 백악기 말기(약 6,600만 년 전), 오늘날 미국에서 서식한 초식 공룡이다. 전체 몸 길이는 약 3m 정도이고, 두개골은 46cm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의 공룡 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두개골을 가졌다. 두개골 뒷부분에는 4개의 가시처럼 생긴 뿔이 솟아 있는데, 길이가 약 10cm에 달한다. 학명은 '지옥 강(스틱스 강)의 몰록'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스티기몰로크는 2020년에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아성체로 결정되었다.

람베오사우루스(Lambeosaurus)

    중생대 백악기 후기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한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 속명은 '램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이 녀석의 화석을 처음 학계에 소개한 고생물학자 로렌스 램(Lawrence Lambe)을 기리기 위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비강이 변형되어 이루어진 커다란 볏을 가졌다는 특징을 공유하는 일군의 하드로사우루스과 조각류 공룡들이 소속된 람베오사우루스아과의 대표격으로, 몸길이는 성체 기준으로 대략 7~7.5m에 몸무게는 2.5~3.3톤 정도 된다. 다른 하드로사우루스과 근연종들처럼 일반적으로 사족보행을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꼬리는 땅에 끌리지 않고 딱딱한 힘줄에 의해 지탱되었다.

친타오사우루스(Tsintaosaurus)

    후기 백악기(70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중국의 칭다오 지역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친타오사우루스라는 이름은 중국의 칭다오 지역 이름에서 유래했다. 가장 특이한 점은 머리 위쪽의 뾰족하게 솟아있는 돌기다. 돌기는 뼈로 되어있지 않아 무기는 아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암컷을 유혹하기 위해서, 또는 동료들에게 어떤 신호를 보내는 도구로 추측되어 왔으며, 일부 학자들은 공기의 흐름이 콧구멍에서부터 연결되는 관이 있어서 소리를 낼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도 주장하였다. 최근 밝혀진 연구결과에 의하면 그 돌기 안에는 비어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에 돌기의 무게 를 최소화 시키는데 기여한 것으로 추측된다.

드리오사우루(Dryosaurus)

    중생대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소형 조각류 공룡으로 속명의 뜻은 '떡갈나무 도마뱀'. 성체의 추정 크기는 알려진 바가 없고 아직 몸길이 3m에 몸무게 100kg 가량의 어린 개체의 화석들이 발굴되었다. 뼈로 된 부리에는 이빨이 없고 어금니만 있는데 그 모양새가 떡갈나무 잎사귀를 연상시켰기 때문에 현재의 속명이 부여됐다. 다리는 가늘고 긴 편이며 꼬리는 딱딱하고 무거워 균형을 잘 잡아주어 민첩하게 움직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뒷다리가 매우 길고 꼬리대퇴골근이 웬만한 수각류들보다도 더욱 발달된 것을 보아 알로사우루스 같은 천적으로부터 매우 빠르게 도망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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