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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1.041,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통영 충렬사.

공룡우표매니아 2024. 9. 16. 03:00

관 광 인  여 행...................1.041, 

경상남도 통영시 명정동, 통영 충렬사.

 통영 충렬사 (統營 忠烈祠)

    충렬사는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임진왜란이 끝난 8년 후인 1606년(선조 39) 제7대 수군통제사 이운룡이 이순신 장군의 충절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어명을 받아 건립한 사당이다. 충렬사 현판은 현종 임금이 1663년에 내린 사액 현판으로 문정공 송준길이 글씨를 썼다. 충렬사는 1973년 6월 11일 사적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통영중앙 : 통영 충렬사 (統營 忠烈祠)

    1695년(숙종 21)에 수군통제사 최숙이 경충재를 증축하여 서당을 개설하고 지방민의 자제들을 교육했으며, 같은 해 최숙의 뒤를 이은 통제사 김중기가 숭무당을 창건하고 장교 3인을 차출하여 사무 · 관리를 담당하도록 하는 한편 통영시 산양읍에 소재하는 연대도를 사패지로 받아 전답을 마련하여 사당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1795년 정조 임금이 충무공전서(忠武公全書)를 발간하게 하고 어제(御製) 제문을 하사했으며, 1840년에는 이충무공의 8대손 이승권 제172대 수군통제사가 강한루와 영모문을 세웠다. 조선시대 후기인 1868년 대원군이 전국에 서원철폐령을 내릴 때에도 통영 충렬사는 보존하도록 했다.

    1866년부터 1871년까지 단행된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당시 아산의 현충사가 유생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끝내 철폐되었던 것과는 달리 충렬사는 철폐를 면했다. 고종 31년(1894년)에 206대 통제사 민형식(閔炯植)이 이순신의 생신을 기리는 '이순신대감생신계'를 만들었는데, 그 이듬해에 삼도 수군 통제영이 폐지되고 대한제국 선포 뒤에는 통영 지역 진남 진위대로 제향 임무가 넘어갔다. 경술국치(1910년)으로 대한제국이 망한 뒤에는 기존에 충렬사에서 행해오던 이순신에 대한 제사는 지방의 유림들이 이 이순신대감생신계와 협동하여 관리하였으며,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생신계 · 기신계 · 착량묘관리회(鑿梁廟管理會)를 통합하고 충렬사영구보존회(忠烈祠永久保存會)를 설립해 제향을 맡았다.

통영중앙 : 통영 충렬사 (統營 忠烈祠)

    현재 충렬사는 사당을 비롯하여 동재, 서재, 경충재, 숭무당, 비각, 전시관, 강한루 등 건물 17동과 5개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렬사는 충무공을 비롯한 휘하 장병의 위령을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중정일(中丁日)에 제사를 드리고 있다. 충무공 탄신일인 4월 28일에는 탄신기념제, 그리고 한산대첩축제, 고유제를 전통 제례의식으로 봉행한다. 일제강점기인 1919년부터 관청의 지원이 중단되자 지방주민들이 뜻을 모아 ‘충렬사 영구보존회’를 조직하여 향사 및 관리를 해 왔으며, 1951년에는 ‘재단법인 통영충렬사’를 설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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