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965.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가운루.

관 광 인  여 행.................... 965.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고운사 가운루.

고운사 가운루(孤雲寺 駕雲樓)

    등운산 기슭에 위치한 고운사는 661년(신라 문무왕 1)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대학자인 최치원(崔致遠)이 여지대사, 여사대사 등과 함께 가운루와 우화루를 세우고 이를 기념하여 그의 호를 따서 고운사(高雲寺)라 개칭했다고 한다. 고운사는 948년(고려 정종 3)과 1018년(현종 9)에 중창했으며 임진왜란 때는 사명대사가 이곳을 승군의 전방기지로 사용하여 식량을 비축하고 부상한 승병들에 대한 뒷바라지를 해준 곳이다. (임진왜란의 흔적)

의성단촌 : 고운사 가운루(孤雲寺 駕雲樓)

    석학으로 이름 난 함홍선사가 이곳에서 후학을 지도할 때는 무려 500명의 대중스님이 수행하기도 했다. 사찰 건물은 1835년에 소실된 것을 만송대사, 호암대사, 수열대사 등이 중창했다. 1970년대에 건물 일부가 다시 소실되었다.가운루는 지붕 옆면이 여덟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의 중층 누각이다. 왜란 당시 승병활동의 공간이였던 가운루는 1982년 2월 2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임진왜란의 흔적)

    의성 고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로 경상북도 5개 군에 걸쳐 60여개의 말사를 관장하는 거찰답게 산문이 웅장하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석사와 봉정사를 말사로 두고 있어 '불교와 민족문화의 보고'이자 '해동제일지장도량'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천년고찰이다.  ( 작성자 낼은태양)

의성단촌 : 고운사 가운루(孤雲寺 駕雲樓)

    의성 고운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데, 의성 고운사 가운루는 고운사사적비(1729년)와 고운사사적비(1918년) 등의 문헌사료를 통해 1668년에 건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가운루는 정면 5칸과 측면 2칸의 장방형 평면에 팔작지붕 형식을 갖춘 사찰 누각으로 조선 중·후기의 건축양식이 잘 남아 있다. 또한 계곡의 양쪽 기슭을 가로질러 배치되어 있으며 3쌍의 긴 기둥이 계곡 바닥에서 누각을 떠받치고 있다. 무엇보다 기둥과 기둥 사이의 간격을 넓게 배치한 점 등이 기존의 사찰누각과는 다른 독특한 구조로 자연과의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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